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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기술창업기업 잇츠센서, 정밀 로봇 센서 개발 추진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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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0.23  0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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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밀 로봇 센서의 개요 이미지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기술창업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잇츠센서(공동 대표 강대천, 이현기)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되어 7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팁스(TIPS, Tech Incubating Program for Startup)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하여 미래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창업팀은 투자를 비롯한 멘토링 및 R&D 자금 등을 일괄 지원받게 된다.

잇츠센서 창업팀은 로봇에서 사람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하는 시각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센서가 50㎜ 정도 오차가 있는 데 비해 창업팀 센서는 0.5㎜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기존 대비 100배 향상된 결과다. 창업팀은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가운데 사람이 하던 많은 업무를 로봇이 대체하고 자동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1월 31일 설립된 잇츠센서는 국내 상장기업에서 뇌수술용 의료로봇을 개발한 핵심 인력들과 DGIST 연구원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창업기업이다. 옵티컬 트레킹 센서(Optical Tracking Sensor)라는 의료산업용 초고정밀 센서 기술을 활용해 산업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의 정밀제어가 가능한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옵티컬 트레킹 센서는 캐나다 NDI사가 처음 개발한 센서로, 마커에 반사되는 광원을 3차원으로 측정ㆍ분석해 목표물과의 거리와 방향을 정밀하게 인식한다. 이 기술은 수술로봇의 정밀제어를 통해 시술할 부위를 정확하게 짚어내는 데 사용된다.

정밀도가 매우 뛰어난 이 센서는 특허 존속기간이 만료되어 누구든지 기술을 활용할 수 있지만 의료산업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전 세계에도 상용화 사례가 많지 않다.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해당 기술을 다룰 수 있는 개발자들이 많지 않기 때문인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한 곳의 상장기업이 뇌수술용 로봇으로 상용화하였고. 그 당시 기술 개발을 주도했던 인력들이 잇츠센서 창업팀 핵심 개발인력으로 참여하고 있다. 의료산업에서만 활용되던 정밀센서 기술을 범용으로 적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잇츠센서는 강대천, 이현기 2명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 중이다. 강대천 대표는 일본 동경대 의료유전체학 박사로서 미국, 일본, 한국에서 의료기기 분석 및 사업화 경험을 쌓아온 바이오 전문가다. 이현기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 박사로서 국내에서 옵티컬 트래킹 센서 기술을 처음으로 상용화한 기계공학 전문가다. 서로 다른 분야의 두 명의 전문가가 DGIST에서 만나 로봇산업에서의 고정밀 복합센서 상용화, 나아가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다양한 비즈니스 확장을 목표로 공동으로 창업을 하기에 이르렀다.

강대천 잇츠센서 대표는 “잇츠센서는 업력이 8개월에 불과하지만 시장에서 10년 이상 숙성되고 검증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산업 현장에서 충분한 사업화 준비 과정을 거쳐 내재화한 기술을 기반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는 솔루션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창업팀은 대구광역시 및 유관기관의 관심과 지원 속에 성장하고 있다. 대구광역시가 차세대 먹거리사업으로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ABB(AI, Block Chain, Big Data)’ 산업 분야의 유망 기술창업기업으로 선정되어 2년 동안 대구광역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사업화 자금 뿐만 아니라 후속 투자유치, 대기업ㆍ중견기업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집중 지원을 받고 있다. 그리고 DGIST로부터 사업화에 필요한 ‘정밀로봇센서’ 기술을 이전받았고 산학협력단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이 직면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및 경영분야의 전문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투자자들의 러브콜도 잇따랐다. 올해 5월에는 서울, 대전,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벤처캐피탈인 대덕벤처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대구지역 중견기업 경영진 및 창업가들로 구성된 에스비엔젤클럽으로부터 초기 사업화에 필요한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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