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패션 소매업체 마이 쥬얼리가 긱플러스의 토트(물품 저장상자)를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토트-투- 퍼스널 시스템)인 로보셔틀과 픽킹 시스템을 도입해 창고를 자동화했다. (사진=긱플러스)

네덜란드 패션·주얼리·액세서리 유통소매점 마이 주얼리가 창고자동화를 위해 중국 긱플러스의 로봇들을 대거 도입했다고 로보틱스247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여기에는 물품상자-작업자(토트-투-퍼슨) 프로세스용 ‘로보셔틀’(RoboShuttle)과 자율이동로봇(AMR)이 포함된다.

네덜란드 덴 보쉬에 본사를 둔 덴 보쉬는 AMR이 공간 사용을 최적화하고 직원들의 보행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샤론 힐거스 마이주얼리 창업자는 “우리의 사업은 고품질 제품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우리의 행성과 사람들, 그리고 우리의 제품을 위한 개선을 계속 고려해야만 그것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 파트너 긱플러스가 설치한 것과 같은 지속 가능한 솔루션은 고객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보석을 배송하는 동시에 에너지를 절약하며 창고를 보다 안전한 작업 장소로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 주얼리, 총 88대의 긱플러스 로봇 배치

▲긱플러스의 ‘P40’ AMR. (사진=긱플러스)

긱플러스는 패션 업계가 창고내 주문품 픽킹 효율성과 반품 작업 배송 속도를 포함한 가장 큰 문제 중 일부를 해결하기 위해 점점 더 AMR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힐거스가 언급한 바와 같이 환경적 지속 가능성 또한 업계의 명시된 목표다.

마이주얼리는 작업 공간을 보다 인체공학적으로 만들기 위해 자사 창고에 22대의 로보셔틀 시스템과 66대의 P40 픽킹 시스템(AMR)을 배치했다. 이 회사는 “좋은 작업 환경은 반짝이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주얼리는 “긱플러스 AMR이 기업간 거래(B2B) 및 기업-일반고객 간 거래(B2C) 운영에 적응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며, 이는 이 로봇 설치를 개발하는 또 다른 핵심 요소였다”고 덧붙였다.

◆긱플러스, 기술적 변혁 지원

얀 양블루(Jan Jangbloets) 긱플러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영업 책임자는 “긱플러스는 지속 가능성과 비즈니스 운영 측면에서 고객의 목표를 충족시키려 노력하고 있으며, 마이 주얼리와 함께하는 우리의 프로젝트는 그 좋은 사례다”라고 말했다.

긱플러스는 2015년 베이징에서 설립된 회사로서 전 세계 700개 이상의 사업체가 자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창고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해 유연하고 신뢰할 수 있고 효율성 높은 자동화를 실현하기 위해 AMR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긱플러스는 중국, 한국,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중국 및 싱가포르에 공장과 15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