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트라봇의 제품 라인업

중국 난징에 위치한 테트라봇(TetraBOT, 南京天创电子技术, 난진톈창전자기술)이 시리즈C 펀딩라운드에서 1억위안(약 185억원) 이상의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고 중국 매체 36kr이 18일 보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중국 국유투자회사인 광저우산업투자홀딩그룹(Guangzhou Industrial Investment Holding Group, 广州工业投资控股集团) 산하 투자기금과 하이얼 계열 투자기금(海创汇)이 주도했다. 이에 앞서 테트라봇은 올초 실시한 시리즈B 플러스 펀딩라운드에서 1억위안에 가까운 금액을 투자받았다.

테트라봇은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을 핵심 기술 개발 및 제품 혁신, 제품 시스템 배치 가속화, 시장 규모 확장, 국제 비즈니스 시범 개발, 산업 지능형 운영 및 유지 관리 솔루션과 채널 파트너 등 생태계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테트라봇은 산업용 지능형 운영 및 유지보수 관리 전문기업으로, 인공지능 순찰 로봇 등을 활용한 산업 시설의 지능형 운영 및 유지보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력 및 신에너지, 석유 및 가스 화학, 광산, 유틸리티 시설 등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시설 안전을 위한 순회 점검, 조기 경보, 재해 예방 및 통제시스템의 무인화 및 지능화를 추진하고 있다.

루솽(刘爽) 테트라봇 CEO에 따르면 순찰 로봇 산업은 물류 로봇 및 협동 로봇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아 기업이 제품 안전 및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고, 장비 손상을 줄이며, 인력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필수 산업이다.

테트라봇은 이동식 지능형 특수 로봇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해왔으며 산업 수요의 변화에 맞춰 산업용 지능형 운영 및 유지 보수 서비스 업체로 전환하고 있다. T-봇(BOT) 지능형 로봇, T-레이드(RADE) 인식 알고리즘 라이브러리, T-IM 지능형 하드웨어, T-원(ONE) 산업용 인터넷 플랫폼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