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회사 마음AI는 이달 31일 본사에서 '2023 마음AI 컨퍼런스'를 열고, 생성형 범용 인공지능, AI휴먼 디바이스 등 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생성형AI의 넥스트 비전과 마음AI의 최신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의 기업가치를 퀀텀 점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새로운 생성형 범용 인공지능 '워브(World model for Robotics and Vehicle control)'를 공개한다.

워브는 차량이나 로봇에 달린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영상을 언어적으로 이해하여, 상황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작업계획을 수립, 적절한 제어 명령을 내릴 수 있는 'Embodiment Multimodal Foundation model'이다.

이 기술을 통해 현재 로보틱스 및 자율주행 시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극복함으로써 최소 400조 이상으로 추정되는 범용 서비스 로봇 및 완전 자율주행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컨퍼런스 행사의 1부에서는 생성형 AI를 포함한 마음AI의 5대 핵심제품들에 대한 성공 구축 사례를, 2부에서는 자사의 AI플랫폼 핵심 업그레이드 사항을 발표한다.

1부 세션1에서는 기업용 리트리벌 GPT챗봇 발표로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실제 구축 사례가 속속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마음AI가 구축하고 있는 기업용 리트리벌 GPT 챗봇의 사례를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맞춤형 학습을 한 언어모델 뿐만 아니라 기업 데이터를 정확히 추출하고, 내부 시스템과도 연계한 통합된 기업용 GPT챗봇의 아키텍쳐의 실제 구축 사례를 발표한다.

세션2에서는 마음 오케스트라 구축 사례를 발표한다. 세상의 모든 AI api들을 연결하고 초개인화 워크플로우를 생성하는 오케스트라를 통해서 맞춤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신규 고객사들의 사례가 공개된다.

세션3에서는 AICC 보이는 음성봇 구축사례를 발표한다. 인공지능 콜센터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며 마음AI는 자동차 수리예약 등에 보이는 음성봇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고객들이 음성과 화면 클릭 두가지를 모두 활용하여 어떤 업종에서도 신속하게 업무 처리가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보이는 음성봇 사례를 발표한다.

세션4에서는 다양한 직업에서 AI휴먼이 단순반복적인 사람의 업무를 대체하도록 하는 AI휴먼 디바이스를 발표한다. 특히 장애인차별금지법의 발효에 따라서 장애인 접근권이 보장되는 무인 키오스크 설치가 의무화되는 내년 초를 겨냥해서 회사의 연구 개발 역량을 집결해서 만든 AI휴먼 키오스크와 AI휴먼 로봇의 업그레이드 현황과 실 구축 사례를 공개한다.

사용자는 음성과 몸동작 스크린 터치 등 멀티모달 사용자 환경으로 AI에 질문 또는 지시를 내릴 수 있어서 사용자 편리성이 극대화 되었으며, 세션1의 GPT챗봇이 통합되어서 예술작품 도슨트 역할, 제품 판매, 전문적인 안내까지 수행하면서, 실제 인간의 업무를 대체하는 수준까지 다다른 모습을 공개한다. AI휴먼 디바이스는 지난달 베를린 IFA에 이어 LA 세계한상대회에 출품하여 세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세션5에서는 사무실, 건물, 매장 등 공간 전체를 AI가 관리하고 통제하는 AI스페이스 사례를 공개한다. 리셉션니스트, AI로봇 바리스타, 안내 경비원 AI 등 공간 전체를 무인화 관리할 수 있는 AI스페이스의 실제 작동 모습을 시연한다.

2부 세션1에서 음성인식, 음성생성, 얼굴생성, 언어모델, 시각엔진 등 5개 핵심 엔진들의 최근 연구 성과와 최신 모델들을 공개한다. 특히 Llama2 13B와 70B 기반으로 자사의 초고품질 학습데이터셋 1백만건을 학습시켜서 개발한 마음GPT LM2base13B와 LM2base70B를 마음AI 홈페이지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고객사들의 선택의 폭을 기존 Polyglot 13B 기반에서 더욱 다양하게 넓혔다.

세션2에서는 마음 오케스트라에 연동된 새로운 AI api들과 서비스 api들 그리고 최근에 구축된 혁신적인 AI 서비스 워크플로우 사례들을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3에서는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마음AI플랫폼을 이용해서 데이터의 수집과 라벨링, 학습과 서비스 개발 등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프로세스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되었는지 공개한다.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이번 마음AI 컨퍼런스를 통해서 생성형AI의 실제 기업 적용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를 뛰어 넘을 차세대 기술인 멀티모달 기본 모델을 공개해 AI산업의 최신 기술을 이끌어 나가고 통합 AI 서비스를 개발 공급하는 AI 인테그레이터의 리더 지위를 확고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