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은 '2023 로보월드' 개최에 맞춰 참관객들이 로보월드를 보다 잘 이해할수 있도록 특집 지면을 제작해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배포하고 있습니다. 특집 지면에 소개된 내용을 온라인으로 소개합니다. (편집자)

▲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은 '2023 로보월드'에 극한지 탐사로봇, 다이버 안전 지원용 수중 로봇 등을 선보인다. 사진은 극한지 탐사로봇.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은 올해 로보월드에 극한지 탐사 로봇 등 3가지 주요 연구성과와 로봇 기업들을 위한 KOLAS 인증 서비스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우선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극한지 개발 및 탐사용 협동이동체 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극한지 탐사 로봇, KAREX(Korea Antarctic Robot EXplorer)’를 전시한다. 극한지 환경에서 광할한 영역의 환경 탐사를 위해 개발된 이동로봇 플랫폼으로, 무인 운용을 위한 원격 작업 및 자율주행 제어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극한지 사물인터넷(IoET)기술과 연동한 통합운영기술을 개발하여 오는 11월 남극환경에서 실증을 앞두고 있다. 향후 미래 혁신 성장 동력이 될 극지 자원 확보 및 극지 물자 이송 등에 필요한 선제적 기술 확보가 기대되는 연구성과다.

해양수산부 해양레저장비 및 안전기술개발사업의 ‘다이버 안전지원 로봇(Safety support robot for divers)’도 전시한다. 이 로봇은 다이버의 안전하고 즐거운 다이빙을 지원하는 수중로봇으로 자율적 다이버 접근 및 지원이 가능한 정밀 자율제어 기술, AI기반 다이버 상태 및 위치 모니터링 기술을 지니고 무의식 상태의 다이버를 구조할 수도 있도록 개발된다. 현재 2차년도 연구개발 플랫폼으로 최종 연구가 완료되면 다이버 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 산업분야의 디지털화와 함께 급증하는 로봇 수요에 따라 로봇 핵심 부품 중 하나인 감속기들의 국산화 개발을 위한 ‘로봇용 감속기 성능평가장치(Performance Evaluation Device of Robot Reducers)’을 시연한다. 로봇용 감속기의 품질 향상 및 품질 안정화 검증을 위한 성능 및 신뢰성을 평가할 수 있는 장치로, 성능평가 장치의 정밀 제어 기술 및 감속기의 항목별 성능평가를 위한 알고리즘도 개발했다. 일반적인 감속기들의 성능평가도 가능하며 국내 제품의 품질 검증 및 고객 신뢰성 제고, 고가의 선진국 성능평가장치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로봇융합연구원은 KOLAS 홍보관도 마련했다. KIRO는 국가기술표준원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내 최초로 서비스 로봇의 이동 및 주행 성능과 관련된 국제 표준 기반의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한 서비스로봇 공인시험기관일 뿐만 아니라 환경 및 신뢰성 분야(온도, 습도, 방수·방진) 공인시험도 수행하고 있다. 서비스 로봇의 성능시험 분야로는 정격속도, 정지특성, 문턱통과, 이동성능, 선회폭, 장애물감지, 자세특성 시험을 평가할 수 있고, 포항 안전로봇실증센터에는 야외 주행 트랙 및 험지, 재난환경, 노지 등의 필드테스트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이저트레커 및 신뢰성 측정 장비 또한 다수 보유하고 있어 실외 주행로봇의 성능평가도 가능하다.

한편,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경북 구미에 로봇직업혁신센터(RoTIC)를 구축하여 연 평균 1,000명의 로봇오퍼레이터 및 로봇코디네이터 등 로봇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20년 전통의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및 부산로봇경진대회, 국방로봇경진대회 등을 개최하여 미래 로봇분야 인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KAIST Global Commercialization Center)는 국내 대학·연구소·기업에서 개발한 우수한 기술과 사업 모델의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하여 2015년에 설립되었다.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ICT·과학기술에서 융합기술과 디지털 전환 기술로 점차 협력 대상과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3년 3월 기준 세계 43국에 총 47개의 지역 협력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로봇, 반도체, 바이오·의료 등 핵심 산업 분야의 해외 수요와 국내 기술을 직접 찾아 연결하고 현지화까지 지원하는 ‘열린 글로벌 창업&사업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프로그램은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을 비전으로 2023년부터 5년간 초격차에 도전하는 1,000+개의 스타트업을 선발 및 육성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창업기업 지원 사업이다. 'DIPS 1000+ 로봇 사업'은 로봇 분야 초격차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하여 사업화 자금 지원 및 기술고도화, 글로벌 대중견기업 협업, 투자 유치 연계 등 스케일업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자 하며, 3개 주관기관((기술사업화)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협업)한국전자기술연구원,(투자유치)펜벤쳐스코리아)이 협업하여 로봇분야 기업을 지원한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orea Testing Certification institute, KTC)은 설립 이래 50여 년간 전기전자·통신·기계·화학·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적 연구개발 수요에 대응하여 우리나라 산업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거점을 마련하여 우리나라 기업의 성장, 지역혁신, 수출,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KTC는 디지털 전환·그린 전환·미래 성장 및 국가적 중요산업으로 구성된 ‘KTC 경영 13대 전략 분야’ 로드맵을 수립하여 우리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로봇·AI, 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분야 등 차세대 로봇 관련 주요 전방 사업의 실증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KCS 자율안전신고 제도에서의 위해도 평가 및 전기적 안전성 평가가 가능하며 산업통산자원부에서 2023년 11월에 시행 예정인 로봇 안전인증(품목: 실외이동로봇)에 대한 평가 사전 안내 및 고객 유치를 통해, 고객과 함께 로봇시장을 증진해 가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이번 로봇월드에 참여했다.

하이젠 RNM(하이젠 모터)

하이젠RNM은 1963년 금성사(현 LG전자) 사업부로 시작해 국내 최초로 모터 제작을 시작한 이래, 지난 60년간 산업용 모터 사업에 주력해 온 국내의 대표적인 모터 전문기업이다. 모터 제어 및 모터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용 모터와 지능형 모터 시장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주요 생산 제품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동력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유동전동기형 저압 범용 모터와 발전소·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고전압 모터, 동력 제어를 목적으로 하는 서보모터, 서보 드라이브, 협동로봇 구동에 필요한 스마트 엑추에이터, 전기자동차용 모터와 우주항공용 모터 등이다. 2020년에는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하이젠RNM은 협동로봇 구동에 필요한 스마트 엑츄에이터인 ARES 시리즈를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대기업과 공동으로 협동로봇를 개발했다.

로보월드에 선보이는 ARES 시리즈 가운데 ARES-P는 저전압형 20극/24슬롯의 초소형, 고토크 중공형 프레임리스 모터, 협동 로봇,AMR 등에 활용 가능 하다. ARES-R/Q는 저전압형, 내장형 서보 드라이브다. 개방형 이더넷 고속 통신 내장, 캔오픈(CANopen) 통신 기능을 탑재했으며, 저속 진동 저감형 제어 알고리즘을 채택했다.

하이젠 RNM은 “배터리 구동형 DC 저전압 AMR용 서보모터, 로봇 구동 모듈, 저전압 프레임리스 모터 등과 같은 관련 핵심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하이젠모터의 시장성은 지속적이며, 성장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하이젠모터의 저전압 시장의 모터 기술은 ‘Be the First!’ 라는 시장전략을 내세워, 고객 맞춤형 능동 대응을 통해 국내 협동로봇, 물류로봇 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젠모터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회사명을 하이젠RNM(로봇앤모빌리티)으로 변경했다.

아이비테크

아이비테크는 이번 로보월드에 교육용 AI 스마트로봇과 AI 구동 플랫폼 로봇을 선보인다. 작년 10월부터 교육용 AI스마트로봇 ‘테미’를 본격 판매하여 지금은 100여개 학교에 납품하는 실적을 거뒀다. 그동안 자율주행 로봇은 서빙로봇 또는 안내 홍보용 로봇이 대부분이었고 아이비테크처럼 자율주행로봇에 전문 교육 콘텐츠를 탑재한 교육용 로봇으로 학교에 보급한 기업은 아이비테크 가 최초라고 한다.

아이비테크는 테미 공급을 통해 미래 세대 아이들에게 AI로봇과의 교감을 통해 역동적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로서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테미의 하드웨어는 자율주행기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사용자를 인식하고 따라다니는 추적기능과 계단 등을 인식하여 낙상을 방지하는 절벽센서 등으로 항상 정확하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테미의 소프트웨어는 2022년 1차 개발을 시작으로 지금은 2차 개발을 완료했다. 선생님이 학습 내용을 문제화하여 웹페이지에 등록하면 로봇이 지정된 공간을 주행하면서 인식된 학생과 문제를 풀어가는 AA(Active Assistance, 능동보조)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그 외에도 챗GPT를 포함한 AI음성대화(SKT, NUGU, 아마존 알렉사), 블록코딩부터 시퀀스 제작을 통한 손쉬운 로봇 운영 코딩, 테마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가 탑재되어 있다.

아이비테크는 노인 케어 실습형 자율주행로봇 개발 등 사용 목적에 특화된 맞춤형 로봇을 개발하여 로봇 전문기업으로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에타일렉트로닉스

지난 2019년 설립된 에타일렉트로닉스는 무선전력전송 솔루션 전문회사로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경북, IBK창공 마포,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등에 선정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술 스타트업이다. 근거리 무선충전에 최적화된 자기공진방식의 차세대 솔루션 ‘Eta-ON’을 개발 및 상용화하고 있다. 특히 로봇과 마이크로모빌리티를 대상으로 하는 중전력 무선충전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에타일렉트로닉스는 이번 로보월드에서 최근 출시한 로봇 무선충전 솔루션 DT-800 시리즈를 선보인다. 평균 80% 이상의 고효율로 최대 500 W 무선충전이 가능하며, 자율주행 로봇의 위치 제어 오차를 보완할 수 있도록 충전범위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최적화 알고리즘을 통해 다양한 충전환경 변화에도 최대 효율의 무선충전이 가능하며, 과전압, 과전류, 과열 등 비정상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보호 알고리즘 탑재로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금속 물질 등을 탐지할 수 있는 AI 기반의 이물질 검출 알고리즘 역시 지속적으로 개선 중에 있으며, 방수, 방진이 가능하여 실외 로봇을 운용하는 고객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물류로봇, 안내로봇, 배달로봇 등을 제조하는 다수의 고객사와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로봇 무선충전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적절한 솔루션이 없어 고민하고 있던 로봇 기업들의 문의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에타일렉트로닉스는 DT-800 시리즈의 양산성, 조립성을 개선하여 더 저렴한 가격으로 로봇 무선충전 솔루션의 생태계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더 빠른 무선충전 기술을 원하는 고객사의 요구에 부응하여 충전전력을 2kW까지 높인 DT-3000 시리즈도 2024년 상반기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에타일렉트로닉스의 연구진은 KAIST,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전기연구원 등 유수의 기관에서 무선전력전송 분야를 연구해온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제 공인인증기관인 경북TP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TTA 무선전력전송 융합활성화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표준화된 무선전력전송 솔루션을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세이프틱스

세이프틱스는 사람과 로봇의 안전한 공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안전 지능’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세이프틱스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안전 지능’을 웹(Web)에서 구현한 솔루션인 ‘세이프티 디자이너(SafetyDesigner)’를 개발 및 보급하고 있다. 지난 2월에 베타 버전을 출시하였고, 11월 21일 정식 제품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이프티디자이너’는 사람이 로봇과의 충돌에 대한 안전성을 판단하는데 필요한 로봇 모션, 로봇 내 충돌 예상 위치 및 형상, 충돌 예상 신체 부위 정보 3가지를 입력해 로봇이 움직이는 순간마다 충돌시 발생하는 힘과 압력을 예측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로봇 관련 표준에서 지정한 허용 값과 비교하여 안전한 로봇 공정인지를 판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표준을 기준으로 안전한 구간은 얼마나 속도를 더 높일 수 있는지, 위험한 영역은 어느 정도만 속도를 낮추면 되는지에 대한 속도를 추천하여 최적의 생산성도 확보할 수 있다. 로봇 충돌 안전 분석 솔루션 세이프티디자이너는 협동로봇 제조사인 유니버설 로봇의 UR+ 파트너 시스템과 국내 협동로봇 제조사인 두산로보틱스의 두산메이트에 각각 등록되어 있다. 또한, ‘안전 지능’을 로봇에 탑재한 솔루션(SafetyGiver)도 개발하였고, 상용화를 위해 협동로봇 제조사와 협의 중이다.

휴머닉스

2022년 설립된 휴머닉스는 피트니스/재활 기구의 최첨단화를 통한 헬스케어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룩하기 위해 설립됐다. 휴머닉스는 사이배슬론2020 대회 외골격 슈트 분야에서 전세계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와 3위를 석권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첨단 로봇 제어 기술의 대중화를 위하여 피트니스/재활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로보월드에는 피트니스 로봇 하드웨어인 ‘레벨(LEVEL)’을 선보인다. 레벨은 ▲중량 원판의 교체 없이 최대 120kg까지 가능한 하중 생성 기능 ▲ 1kg 단위로 제어 가능한 정밀 하중 제어 기능 ▲운동 중 가능한 좌우 신체 밸런스 측정 기능 ▲트레이너의 도움 없이 로봇의 도움을 받는 보조 트레이너 모드 ▲ 과다 하중으로 인한 안전 사고 방지 기능 ▲ 운동 후 운동 과정에 대한 정밀 운동 분석 및 제안 기능 등을 특징으로 하는 첨단 피트니스 로봇이다. 휴머닉스의 피트니스 로봇 레벨은 2024년 출시를 목표로, 로봇 제어, 인체 역학 및 생리학, 하드웨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활발한 연구 및 개발을 지속 하고 있다.

휴머닉스는 향후 모션인식을 통한 비침습식 신체 활동 정보 습득, AI 기술을 도입하여 사용자의 운동 패턴 분석 및 개인 맞춤형 제안, SNS 기반 운동 정보 공유 등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기구의 안전성 등에 대한 검증 등을 마치는 대로 누구나 쉽게 헬스PT를 받을 수 있고, 접근할 수 있으며, 국민 근골격계 건강 데이터 수집의 지점이 될 수 있는 무인 피트니스 샵 등을 개설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아고스비전

아고스비전은 로봇 지능화를 앞당길 수 있는 광시야 3D 비전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로보월드에 선보이는 아고스뷰(ArgosVue)는 사람 수준의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지능형 로봇의 눈이다. 아고스뷰는 로봇 자율주행과 인간-로봇 상호작용을 위한 사람 수준의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광시야 3D 비전 센서다. 넓은 시야는 혼잡한 환경에서 로봇이 주행하고 더 가까운 거리에서 사람과 상호작용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다.

로봇의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되어 온 라이더 센서는 수평 시야는 넓지만, 제공하는 데이터의 해상도가 낮아 AI 영상인식기술을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비해 3D 깊이 카메라는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하여 AI 영상인식기술을 적용하기에 적합하지만, 시야가 좁아 로봇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아고스뷰는 넓은 시야와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함께 제공하여 로봇에게 AI 기술을 적용하는데 최적인 새로운 개념의 3D 센서다.

아고스뷰 개발자 키트는 광시야 3D 비전 센서 기술이 적용된 로봇 개발 플랫폼으로, 사람 수준의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라이더 센서를 대체할 수 있도록 포인트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고성능 AI 프로세서를 내장하고 ROS(Robot OS)를 지원하여 로봇 개발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아고스뷰 DAR는 광시야 3D 비전 센서 기술이 적용된 로봇과 모빌리티를 위한 Pseudo-LiDAR 제품이다. 기존 라이더에 비해 더 넓은 시야와 더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여 하나의 센서로 로봇 전방과 양측방의 장애물을 인식하고, 동시에 노면의 상태를 인식할 수 있다. 1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사람의 전신을 인식하여 보행자와의 충돌을 예방할 수 있다. 아고스뷰 AIoT는 사각지대가 없는 광시야 사람인식 센서다. 넓은 시야로 전방과 양측방에 위치한 사람을 인식하며, 50cm 미만의 가까운 거리에서도 사람의 전신을 인식한다. AI프로세서를 내장하여 사람을 인식한 결과만 출력하여 전송되는 데이터양이 적고, 개인정보 침해의 위험에서 자유롭다. 아고스뷰 AIoT는 산업현장, 병원, 요양원에서 낙상 검출, 피플카운팅 등 사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용된다.

이미지포커스

2003년 설립된 이미지포커스(ImageFocus)는 고객들의 머신비전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카메라, 렌즈, 조명 등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풍부한 현장 경험, 축적된 기술력으로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반도체 및 OLED, SMT 생산 장비회사에 무인생산장비 및 검사장비에 적합한 고해상도 카메라와 다양한 성능의 머신 비전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로보월드에 선보이 ‘Helios2 와이드’는 소니 뎁스 센스 IMX556PLR 이면조사형 ToF 이미지 센서와 108도 화각을 제공하는 광각 렌즈를 통합해 풀사이즈 팔래타이징 애플리케이션과 같이 작업 거리가 가깝고 작업 영역이 넓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이 3D 카메라는 최대 8.3m 작동 거리와 30fps의 프레임 속도에서 640 x 480 깊이 해상도를 제공한다.

또 다른 제품인 이벤트 기반 비전 카메라는 이벤트 기반 비전 센서가 장착된 카메라다. 이벤트 기반 비전 센서는 실시간 응답과 동일할 가능성이 높은 고속 데이터로서 각 픽셀과 독립적으로 밝기 변화의 형태로 이벤트 정보(극성, 좌표, 시간 변화)를 출력하는 센서다. 이러한 특성을 활용한 카메라는 산업영역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 감지, 진동, 움직임, 휘도 차이가 큰 피사체 영상화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롭

㈜이롭은 ‘환자와 의사 모두를 이롭게하다’라는 의미를 가졌으며,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의사가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을 만듦으로써 현재 전국의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주로 전국 대학병원과 2차 의료기관 그리고 개인의원을 상대로 제품을 판매 중에 있다. 이롭의 가장 큰 특징은 제조과정에 현 외과의사들의 아이디어를 직접적으로 반영시킨다는 것이다. 수술실에서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것 혹은 환자들에게 필요할 것이라 생각되는 것 등의 직접적인 경험을 공유한다.

이롭은 이번 로보월드에 뉴포트, 듀얼 가드, TS트로카 등 제품을 선보인다. '뉴포트(NEW PORT)' 는 단일 절개 복강경 수술 또는 축소 포트 수술을 지원하는 일회용 수동식 의료용 개창기구다. 듀얼 가드(DUAL GUARD)는 복강경 수술 시 환부에 기구 출입통로를 확보하여 시술을 용이하게 하는 일회용 수동식 의료용 개창기구다. 다양한 크기의 포트 구성과 인피니트(Infinite) 구조 설계로 범용성과 활동성을 높였다. TS트로카는 복강경 수술기구 및 내시경 카메라가 환자 체내외로 드나들 수 있는 공간 확보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개복 수술과 달리 복부에 0.5~1.5cm 크기의 작은 구멍으로 카메라 및 기구를 삽입해 시술하기 때문에 피부 절개 부분을 최소화하여 통증감소, 빠른 회복, 낮은 감염 위험성, 흉터 최소화의 장점이 있다.

프리뉴

프리뉴는 종합무인항공기 제조, 개발 전문기업으로 드론의 설계, 조립, 생산뿐만 아니라 내,외부 시스템에 대한 제어, 통신, 보안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공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FRP(섬유 강화 플라스틱)와 카버 등의 기본적인 가공 작업과 CNC, 레이저 커팅기, 열처리, 도색 등의 작업도 수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자체 설계한 고정익, 멀티콥터, 헬기 드론 현존하는 모든 종류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으며 드론에 필요한 각종 부품, 드론 운영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자체 기술력을 통해 국내에서 긍정적인 인식과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및 재난 안전용 정찰 드론 등 지자체 기반 사업 또한 확대하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 및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로보월드에는 판디온S2와 루펠E10을 선보인다. 휴대와 사용이 편리한 다목적 멀티콥터 판디온 S2는 2kg 이하의 가벼운 무게로 간편한 휴대성을 제공한다. 도심지역 및 정찰 감시, 군 경계용 및 훈련용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드론스테이션과의 연동으로 임무를 마친 드론이 스테이션에서 충전을 기다리지 않고 배터리 교체를 통해 바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드론스테이션을 통해 운용자가 현장에서 직접 관리하는 것이 아닌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원거리에서도 별도의 현장 운용자 없이 운용이 가능하여 편리하고 신속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루펠E10은 헬리콥터형 드론으로 강한 내풍성을 가져 바람이 강한 해상 및 산악지대와 같은 환경 조건이 열악한 지역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최대 70분의 비행시간을 제공하며 감시, 정찰, 수색, 구조 등의 특수임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편한 분리가 가능한 모듈형 드론으로써 운반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테이슨

2013년 설립된 테이슨은 방송콘텐츠 관리 시스템 개발, 동영상 스트리밍 시스템 개발, IT컨설팅 및 SI시스템 구축과 같은 IT사업을 오랫동안 진행했다. 현재 드론워크(DroneWork) 솔루션과 로봇워크(RobotWork) 솔루션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드론워크는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인증하는 GS 1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드론을 활용하는 현장에서 드론의 조종과 자동경로비행, 실시간 영상과 위치정보를 수집 및 관리하고 모든 현장 관계자들에게 실시간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드론현장 운영관제 솔루션이다. 드론 연결부터 스트리밍, 저장까지 모든 프로세스가 자동화 되어 있고, DJI, Autel, Pixhawk 등 다양한 제조사의 드론을 1개의 시스템으로 모두 지원하는 멀티 드론 GCS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로봇워크는 로봇을 활용하는 현장에서 원격조종과 자동운영관리, 실시간 영상, 위치정보, 각종 센서 정보를 수집 및 관리하여 순찰과 모니터링, 정보수집하여 모든 현장 관계자들에게 실시간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로봇현장 운영관제 솔루션이다.

로봇워크는 넓은 공장이나 사람이 들어가기 위험한 현장 등을 정기적으로 순찰하는 솔루션으로 사용되고 있다. 4족 보행 로봇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기존 바퀴를 이용해 이동하는 로봇이 가지고 있는 여러 단점을 보완했다. 특히, 계단을 오를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되 로봇의 활동 범위를 더욱 넓혔다.

오공바이

오공바이는 중국 로봇기업인 로보센, 차후360 등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로보센(Robosen)은 로봇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로보월드에는 로보센의 고급 로봇 제품인 ‘T9’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며 사용자들에게 로봇 프로그래밍 및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을 위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T9 로봇은 모션 제어 및 프로그래밍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이 로봇을 조작하고 프로그래밍하는 과정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해주며, 교육용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트랜스포머 시리즈(옵티머스프라임 플래그십 모델, 옵티머스 프라임 엘리트 모델, 옵티머스 프라임 비스트의 서막 모델, 범블비G1, 그림록, 버즈라이트 이어) 등 제품도 선보인다.

현재 국내에는 옵티머스 프라임 플래그십 모델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에 한국어버전 옵티머 스 프라임 엘리트 모델, 범블비, 그림록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로보센은 로봇 기술 분야에서의 혁신과 창의성을 추구하며, 자사의 제품들을 계 속 발전시키고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적으로 로봇 교육 및 로봇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STEM 교육 및 로봇 기술에 관심 있는 다양한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후360 산하 브랜드인 ‘Botslab’ 시리즈도 선보인다. 로봇청소기, 홈카메라 등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M20 물걸레 로봇청소기는 와디즈 펀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제이엔텍

제이엔텍은 3D프린터 및 3D스캐너 시장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모여 2014년에 설립됐다. 3D프린터, 3D스캐너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시제품 제작 및 역설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로봇, 드론, 자동차, 전자, 항공우주, 의료 등 다양한 산업 현장 전반에 최적의 3D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마크포지드의 복합소재 및 금속 3D프린터를 국내에 공급하며 ‘고강도 부품의 경량화’를 실현하고 있다. 일반적인 3D프린터들은 플라스틱 계열 소재를 사용해 활용 분야가 제한적인데 반해 마크포지드는 고강도 경량 소재인 카본 섬유를 사용해 로봇, 드론, 자동차, 항공우주, 선박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해 기존 생산 방식의 틀을 깨고 있다. 이러한 마크포지드는 구글, 포르쉐, NASA 등 해외 유수의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이엔텍은 이번 로보월드에 마크포지드 카본 3D프린터부터 신제품 FX20의 3D프린팅 출력을 시연한다. FX20은 마크포지드 제품 라인업에서 가장 대형사이즈를 출력할 수 있는 장비이며, ULTEM 소재의 출력을 지원한다.

오토엘

오토엘은 2021년 5월에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거쳐 분사한 라이다(LiDAR) 전문기업이다. 전직 자동차 엔지니어들의 경험과 노하우로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라이다를 개발, 생산했다. 이 라이다는 자율주행을 위한 로봇에도 적용 가능하다. 전파를 사용하는 레이더와 달리 라이다는 빛으로 물체를 검출하고, 거리를 측정한다. 레이더의 단점인 부족한 해상도를 채워줄 수 있고, 야간에 더 강하다는 점에서 라이다는 '6백만불 사나이의 눈'이다. 다만 기존 라이다는 감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개의 송수신 모듈을 사용할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가격이 비싸지고, 크기가 커지며, 극한 환경에서 취약하다는 점이 지적되어 왔다.

오토엘은 이런 문제에 집중해 기존 보다 저렴하면서 소형화된 라이다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오토엘의 특수한 고감도 송수신 기술을 적용하여 라이다의 크기와 가격을 대폭 낮췄다. 자동차의 내구 신뢰성을 확보하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극한 환경에서도 성능이 우수한 야외용 라이다로 최적화됐다. 오토엘은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산업용 로봇을 비롯 지능형 교통 인프라, 보안 시장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오토엘의 메인 모델은 G32이다. 자율주행자동차, 로봇의 전방 감지에 적합하며 검출 거리가 250m인 고성능 라이다 센서다. G32는 자동차의 내구 신뢰성 기준을 만족하였으며, 기술 특허를 통해 제품의 구조를 단순화하면서 해상도와 검출 거리를 극대화함으로써, 양산시 동일 사양의 기존 라이다 대비 1/5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G32는 KC인증은 물론, 수출을 위해 FCC, CE인증도 획득했다. 현재 자율주행 국내 업체 및 연구 기관에 공급 및 샘플 판매를 하고 있다.

오토엘의 고해상도 중거리 라이다 센서 M32는 검출거리가 150m인 소형 센서다. 크기가 작아 국소적 위치에 장착하기에 용이하며, G32와 마찬가지로 검출 성능이 전체 화각에 걸쳐 고르게 유지된다. CES 2022, 2023 참가 시 M32 샘플을 시연한 바, 부스 주변 동적 타겟의 시각적 검출 뿐만 아니라 속도 및 방향성 데이터까지 검출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토엘의 자율주행 자동차 및 로봇의 본격 상용화에 대비해 주행 공간의 장애물을 정밀하게 인식하고 검출하는 고해상도 라이다를 소형, 저가화해 공급함으로써 앞으로 자율주행의 대중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ICTK

지난 2017년 설립된 ICTK는 물리적 복제방지기술(PUF·Physical Unclonable Function) 전문 보안 솔루션 업체다. 설립 직후 PUF칩 양산에 돌입한 이래, 두산로보틱스 등 현재 국내외 유수의 기업에 각종 보안플랫폼을 구축·납품하고 있다.

ICTK는 세계반도체협회(GSA) 산하 사물인터넷(IoT) 보안분과의 ‘신뢰점’(RoT·Root of Trust) 요구조건을 모두 충족한 국내 유일의 업체다. 이회사 고유 기술인 ‘비아 퍼프’(VIA PUF)는 현재 GSA에 정식 등재돼 있다. 특히, 2020년 12월 PUF 기술이 국제 표준(ISO/IEC 20897)으로 공식 제정되는데 일조, 이에 따른 관련 국내산업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2021년 7월 국가정보원으로부터 KCMVP 인증도 획득했다.

10여년의 연구개발 결과, 2022년말 현재 총 109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 완료했다. 55건의 특허는 출원 후, 현재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시스템온칩(SoC)의 설계자산(IP)을 비롯해 △RoT 칩 △보안 모듈 △보안 네트워크 △펌웨어 보안 업데이트(FOTA) △기기 펌웨어 보호 △PUF 내장 USIM, eSIM 등 보안의 뿌리가 되는 RoT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최근에는 당사 고유의 VIA PUF 기술에 양자내성암호(PQC)를 융복합한 차세대 VPN 장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ICTK는 보안칩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하드웨어(HW) 기반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 제공을 통해, 보다 안전한 스마트 라이프 기반을 제공한다.

ICTK는 이번 전시회에 ‘Giant-3’ 등 물리적 복제방지기술(PUF) 기반 각종 로봇보안용 칩과 모듈, 솔루션 등을 내놓는다. ICTK는 이미 ‘로봇 사용자 인증 보안 모듈’을 두산로보틱스 등에 USB 형태로 제공중이다. 이 제품은 인증받은 사용자만이 로봇 구동에 권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 보안 방식이 칩이나 모듈 등 하드웨어(H/W) 기반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S/W) 역공학을 통한 불법 복제 등 각종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 보안 업데이트(Secure Update) 등을 통한 디바이스 악성 코드 탑재 방지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밖에 ICTK는 양자암호 기술까지 탑재한 VPN솔루션과 산업용 양자내성암호(PQC) PUF 기반 유심팁, PCI 및 각종 모듈군도 대거 선보인다.

유탑스글로벌

중국 푸젠 씨큐어(FUJIAN SECURE)의 국내 유통 파트너인 유탑스글로벌은 인-휠모터, 옴니휠 및 캐스터 등을 선보인다. 인공지능(AI), GPS 위치정보, 라이다 센서 및 카메라를 탑재하여 자율적으로 이동하는 자율주행로봇의 구동시스템에 필수적인 것인 인-휠모터와 옴니휠이다.

지난 2019년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된 씨큐어사 옴니휠은 전측방 구동성, 내구성 및 정숙성 등에 있어서 차별화된 강점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5인치, 6인치, 8인치, 10인치 및 12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라인을 구축해 배달 로봇, 서비스 로봇, 방역 로봇, 순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실내외 자율주행로봇에 이용되고 있다.

인-휠모터로는 일반적인 솔리드휠 모터 외에 옴니휠 모터를 선보이고 있다. 주행로봇의 원활한 방향 전환을 위해 보조적으로 활용되던 옴니휠에 서보 모터를 장착함으로서 더욱 강력한 4WD 또는 6WD 구동력의 자율주행 로봇 개발이 가능해졌다. 8인치의 인-옴니휠 모터는 24V 기반의 EOW200과 48V 기반의 PW200이 있다. 각각 5N.m/80W 와 10N.m/160W 의 토크와 출력을 제공한다. 10인치 사이즈의 인-옴니휠모터도 개발 중이다.

유탑스글로벌은 인휠모터와 8인치 옴니휠로 제작된 퍼스널 파워 모빌리티 ‘YFWB-63’를 국내선보이고 있다. YFWB-63 모델은 전동을 통하여 등받이와 시트 및 풋레스트까지 조절할 수 있어 노약자등 지체가 불편한 분들이 편안한 자세로 쉽게 조절하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인용 파워 모빌리티이다. 옴니휠이 적용되어 움직임이 유연하고 민첩하여 라이더로 하여금 운행에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유탑스글로벌은 차별화된 기능과 성능의 인휠모터 및 옴니휠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여 국내의 자율주행로봇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제이원로보틱스

제이원 로보틱스는 자동화 로봇 시스템 설계 기업이다. 자동화 로봇 시스템의 전반적인 설계, 제작, 시스템운용, 프로그램관리 및 유지보수, 로봇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이원 로보틱스는 현재 현대로보틱스의 파트너, 파나소닉의 공식 대리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대로보틱스의 용접 로봇과 핸들링 로봇을 공급하고 있으며, 파나소닉의 용접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현대로보틱스의 용접 로봇은 모재의 재질에 따른 다양한 용접방법으로 최적의 용접조건을 선택하고 용접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풀(full) 디지털을 이용해 용접 조건 및 조작을 간단하게 실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핸들링, 이송, 적재, 팔레타이징 등 핸들링 시스템을 고객사의 니즈에 맞게 시스템을 설계 및 제작해 자동화 공정을 실현하고 있다. 파나소닉의 터치센싱, 아크센싱 등 상황에 맞는 기술로 사람이 힘들어 하는 용접을 용이하게 해준다.

크리버코리아

크리버코리아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에 지사를 보유한 다국적 특수 윤활 기업이다. 고객 맞춤식 윤활 설계를 통해 가혹한 환경에서도 마찰 및 마모를 저감시켜 설비 또는 부품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이는 생산성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을 최대화하여 고객에게 경제적 효익을 가져다 준다. 자동차, 철강, 전기전자 등 모든 제조 산업에 적용 가능한 2000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으며 산업별 및 어플리케이션별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국가별로 화학물질에 대한 법규를 준수하고 있다. 110종 이상의 윤활 테스트 장비로 고객의 운영 조건을 그대로 구현한 테스트리그와 다양한 기술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로보월드에는 해외 유수 로봇 설비에 적용하여 윤활 성능을 입증한 특수 윤활 제품을 선보인다. 로봇의 핵심 부품인 정밀기어, 트랙 모션, 서보 모터, 케이블, 커플링, 로터리 샤프트 등의 구동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식 설계한 특수 윤활 제품은 최상의 윤활 성능으로 로봇의 정밀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부품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하여 고객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사이클로이드 감속기용 그리스 Kluebersynth G 44-80 KR은 낮은 마찰계수와 작동토크로 탁월한 장기 윤활 성능을 자랑하며 국내 굴지 기업에 승인을 득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식품 제조 공정 로봇에 사용 가능한 NSF H1 등급 윤활 그리스와 윤활제윤 교체할 때 필요한 세척제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모기업인 프루덴버그의 씰링 기술과 결합한 Lube & Seal 프로젝트를 통해 로봇의 씰링 시스템에 최적화된 윤활제를 제공함으로써 누유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윤활제 누유 문제 중 40%는 씰 고장에 기인하며 이러한 기능 고장은 윤활제와 씰의 잘못된 결합으로 인해 종종 발생한다. 작은 누유 현상은 부품의 대체와 이로 인한 생산 중지 결과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윤활제 선정의 경우 크리버 윤활전문가에게 기술상담 받기를 추천드린다. 씰 재질과 윤활제의 상용성뿐만 아니라 윤활막이 씰에 얇게 잘 펴발라지는 습윤성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습윤성이 충분하지 않다면 윤활제의 부족으로 씰과 부품 각각에 마모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젝스컴퍼니

젝스컴퍼니는 2013년에 설립된 산업용 안드로이드, 임베디드 보드 및 산업용 컴퓨터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오랜기간 산업용 메인보드를 개발한 노하우와 기획력을 기반으로 산업용 미니 PC와 터치패널 PC를 개발했으며, IT 20년 경력의 안정된 기획력과 지원시스템으로 상담 및 기획부터 설계, 생산, 품질관리와 더불어 사후관리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구매와 비대면 구매 방식에 익숙한 고객들의 트렌드에 발맞춰, 산업용 컴퓨터 업계 최초로 직영 온라인몰에 선제작 당일 발송 시스템을 도입했다. 용도별 전문가 추천, 24시간 자동 견적 산출과 주문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이 구축되어 있다.

젝스컴퍼니는 이번 로보월드에 AGV, AMR, OHT, 로봇 분야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종류의 PC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성능 인텔 12세대 CPU를 장착한 PC, 다양한 용도의 팬리스형 미니 PC, 가성비 좋은 AI GPU 워크스테이션 등의 제품 시연을 통해 고가의 GPU 서버를 대체하고 싶은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젝스컴퍼니의 전략적인 해외 수출모델로 기획된 miniBoo J6412B 는 해외 상표권 등록, 해외인증(FCC, CE) 취득이 완료된 제품으로, 향후 UL인증 취득까지 계획 중이다. 장기 공급이 가능하며 준수한 퍼포먼스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젝스컴퍼니는 2022년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최근 미국에 자사 브랜드의상표권 또한 등록되어, 자체 브랜드 수출용 제품으로 글로벌 플랫폼 업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플라잎

플라잎은 인공지능을 로봇 팔에 적용하여 현재 로봇이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AI가 보편화되면서 많은 분야에 활용되고 있지만, 제조 및 물류 분야에서 사용되는 로봇 팔에는 아직 적용되지 않고 있다. 특히, 전자 제품 조립, 자동차 부품 조립과 같이 다양한 환경에서의 작업은 기존 룰베이스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워, 근로자가 단순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물류 분야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인식하고 분류하는 작업은 현재의 룰베이스 로봇 시스템으로는 처리할 수 없어 사람들이 직접 수행하고 있다.

히, 한국은 인구 절벽과 고령화 문제로 기업들은 로봇을 도입하고자 하지만 기술적인 어려움과 경제적인 이유로 로봇 도입이 어려워지고 있다. 플라잎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에 눈과 행동 그리고 감각에 인공지능을 적용하여 로봇이 다양한 환경에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플라잎은 로봇이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진정한 자율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리얼리ai

리얼리ai는 3D 카메라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미국 ‘오픈CV AI 키트 룩소니스‘, 미국 ‘Vzense’, 독일 ‘PMD 테크놀로지스’, 중국 Vanjee와 협력해 스테레오 비전, 뎁스 AI, 구조광, ToF, 라이더 등의 3D라인업을 구축해 솔루션을 취급하고 있다. 국내에는 로봇, 드론, 보안 관련 업체 등 다양한 산업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중이며 관련 업체들과 협력 중이다.

리얼리ai의 신제품 ‘rae’는 룩소니스의 최초의 완전한 형태의 로봇이고, 오픈 소스를 지원한다. ROS 2, 슬램 RVC3, 뎁스AI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시뮬레이션 및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유니티(Unity)로 개발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협업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인 로봇허브(RobotHub)에 바로 연결할 수 있다. rae는 로봇과 AI를 배우려는 학생에서부터 전문가까지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리얼리ai 는 쇼핑몰 자사 브랜드 리얼리스토어(http://reallystore.net) 를 출시해 메타 시대의 최신 3D, AI, 로봇 부품 및 기술 교육 교구를 국내업체와 학교에 교육, 기술지원, AS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인포웍스

인포웍스는 지난 2014년 창업 이후 광학 및 인공지능 시스템 분야의 핵심 엔지니어링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25명 규모의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자율주행 및 안전 시스템 사업(현대건설기계 중장비용 360도 상황인지 시스템, 현대자동차 자율주행차용 FMCW 라이다 개발 사업)용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2022년부터 FMCW 4D 라이다 센서를 양산해 판매하고 있다.

인포웍스가 이번 로보월드에 선보이는 FMCW 4D 라이더는 전방 장애물의 크기, 거리 탐지 및 인지, 전방 장애물의 이동 속도 정보 제공, 자율주행 차량 및 로봇용 전방 인지용 센서, 보안, 안전 상황 모니터링용 센서 등을 지원한다.

에스아이에스

지난 2004년 설립된 에스아이에스는 자동차, 제철, 철도 차량, 조선 등 다양한 산업군에 자동화 설비를 설계에서부터 제작, 제어, SW를 직접 개발하여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다. 현재까지 수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국내는 물론 인도,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에스아이에스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발맞춰 AMR과 AGV, 이차전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R&D 역량을 집중해왔다. 그 결과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 원료 자동화 설비, 고중량물 운반이 가능한 AMR와 AGV,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자동화 설비 등을 개발 및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30여건이 넘는 관련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에스아이에스는 고객의 가치를 우선하는 고객 중심의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으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안정을 위하여 노력을 경주해왔다고 밝혔다. 향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세계 일류 자동화 솔루션 엔지니어링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영일프레시젼

영일프레시젼은 지난 40여년간 반도체 부품의 핵심재료 중 하나인 방열판 제조에 매진해온 반도체 부품 소재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인재의 우수한 방열 기술력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뛰어난 열적 특성을 지닌 다양한 방열 재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로보월드에 영일프레시젼은 나노세라믹필러와 고분자 수지로 이루어진 다양한 방열 재료(TIM, Thermal Interface Material)를 선보인다. 높은 열전도도와 뛰어난 전기절연성을 지닌 방열 그리스(Thermal Grease)와 장시간의 신뢰성 시험에서도 안정적인 열전도도와 접착강도를 보이는 방열접착제(Thermal Adhesive), 전자기기의 빈틈을 우수한 탄성과 유연성으로 메우는 방열 갭필러(Thermal Gap Filler)가 주요 제품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