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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10년내 범용 인공지능(AGI) 등장"‘소프트뱅크 월드 2023’에서 특별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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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0.05  17: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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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정의 회장은 10년내 범용 인공지능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사진=로봇스타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10년 이내에 인간을 뛰어넘는 ‘범용 인공지능(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4일 일본 로봇 전문매체 로봇스타트에 따르면 손정의 회장은 4일 열린 ‘소프트뱅크 월드 2023’에서 인공지능에 관한 특별 강연을 통해 10년 이내 AGI가 실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보급되기 시작한 AI는 ‘특화형’ 인공지능으로 불린다. 영상 해석, 영상 인식, 번역 등 특정의 업무에 특화돼 있다. 이에 비해 AGI는 인간처럼 범용적인 지능을 의미하며, AI 연구자들의 목표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AGI에 대한 정의는 연구자에 따라 다르다.

손 회장은 "AI의 지식이 인간의 예지의 약 10배에 이른 시점에서 AGI라고 부를 수 있다"라고 정의하고, "어떠한 것을 듣더라도 AI가 인간보다 뛰어난 대답을 내놓는 시대가 10년 이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인터넷 여명기에 자신이 인터넷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했을 때, 많은 경영자들이 인터넷에 부정적이었다며, 이 때문에 일본 기업들이 글로벌 경제에서 뒤쳐질수 밖에 없었다"고 강조하면서 "AGI 분야에서 이같은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 2023년 시가총액 순위에 일본 기업이 전혀 없다. 손 회장은 인터넷 여명기에 일본 기업들이 잘 대처하지 못했다고 했다. (사진=로봇스타트)

손 회장은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GPT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전기나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할루시네이션(환각)이나 보안의 위험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전기를 사용하면 폭발이 일어난다거나, 자동차는 사고를 일으키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 인공지능의 진화

손 회장은 AGI가 20년 이내에 ASI(Artificial Super Intelligence)로 진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ASI가 등장하면 인류의 1만배의 예지를 획득한다”고 했다. 또한 “AGI의 세계는 채팅의 세계에 머무르지 않고, LLM(대규모 언어 모델)에서 MMM(멀티모달 AI)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텍스트에서 벗어나 이미지 등 다양한 수단과 매체를 통해 학습하고 지능을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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