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니가 대화형 AI자율주행 로봇을 테스트 하고 있다.

트위니가 대화형 AI 자율주행 로봇을 '2023 로보월드'에 선보인다.

트위니는 대화형 인공지능(LLM 거대언어모델) 기술과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대화형 AI 자율주행 로봇’을 ‘2023 로보월드’ 현장에서 시연한다고 밝혔다.

트위니는 이달 12일 게임 전문기업 엔씨소프트와 제휴해 로봇과 거대언어모델의 접목 기술 개발에 대한 포괄적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트위니 관계자는 “엔씨소프트와 거대언어모델에 관한 포괄적인 차원의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사간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로봇 기술과 LLM이 기술적으로 융합되면 로봇과 사람 간에 보다 자유로운 상호 작용 및 의사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위니가 2023 로보월드에서 선보이는 대화형 AI 자율주행 로봇은 인공지능 로봇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화형 AI자율주행 로봇은 음성 조작, 대화형 명령, 비정형 질문 처리, 실시간 동행 등 기능을 제공한다.

사람이 자연어로 명령을 내리면 로봇이 그 명령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거대언어모델이 자동 번역한다. 이를 통해 물품 이송을 위한 주행과 같은 기본 업무 외에, 시설 위치 정보 및 안내 등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에 대한 고차원적인 추론 능력이 필요한 임무를 수행, 자율주행 로봇의 효용성을 높여준다.

트위니 관계자는 LLM 기술이 로봇과 접목되면, 예를 들어 대형 복합 쇼핑몰에서 방문객이 ”1만원 미만 식사가 가능한 레스토랑을 알려줘!“와 같은 비정형적인 대화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