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지식포럼 참관객이 포토봇 부스에서 체험하고 있다.

스튜디오랩(대표 강성훈)이 '2023 세계지식포럼’에서 AI(인공지능) 기반 패션 촬영 자동화 로봇인 포토봇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부터 3일간 ‘테크노빅뱅: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선 인류’라는 주제로 신라호텔에서 진행하는 '2023 세계지식포럼'에서 스튜디오랩은 호텔 내 강연장 앞 공간에 포토봇을 전시하며, 포럼 참가자들에게 프로필 사진을 찍어 물병에 출력 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포토봇에는 사람 얼굴과 체형을 인식하는 AI와 착용 중인 의류를 분석하는 ‘패션 태그’ 기술을 적용해 모델과 제품의 특징을 인지한 최적화 촬영이 가능하다. 자율주행부와 로봇암이 있어 어느 장소에서든 원하는 구도로 촬영 가능하며 카메라의 조리개, ISO, 셔터속도 등을 인공지능이 컨트롤 할 수 있다. 프로필뿐 아니라 패션 모델 컷, 제품 컷 촬영 등 커머스 사진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사용 중이며, 촬영된 사진은 스튜디오랩의 컨텐츠 생성 서비스인 셀러캔버스로 업로드되어 상세페이지 등 온라인 커머스에 필요한 컨텐츠로 제작된다.

이재영 스튜디오랩 이사는 “포토봇의 커머스 사진 촬영 자동화, 셀러캔버스의 커머스 컨텐츠 자동 생성 등 커머스 셀러들을 돕는 기능을 갖춘 AI 및 로보틱스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2023 세계지식포럼은 9월 14일까지며 신라호텔 내 다이너스티 홀 앞에서 포토봇 체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