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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로봇 자동화 기업 '무진', 1113억원 자금 조달미국과 유럽 시장 공략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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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05  16: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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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의 지능 로봇들(사진=무진)

일본 로봇 자동화 기업 무진(Mujin)이 시리즈C 펀딩 라운드에서 123억엔(약 1113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펀딩은 SBI인베스트먼트 주도로 이뤄졌으며, 페가수스테크벤처스, 액센추어, 제임스 쿠프너 박사, 7-인더스트리즈 홀딩스 BV 등이 참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9년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번 자금 조달로 무진은 지금까지 205억엔(약 1855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무진은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을 ▲지능 로봇 컨트롤러 및 3D 비전 시스템의 고도화 및 다기능화 ▲모바일 로봇ㆍ디배닝 로봇(devanning robot, 화물을 컨테이너에서 꺼내는 로봇) 등 신제품 출시 ▲다양한 로봇 제품을 포함하는 자동화 토탈 솔루션의 원스톱 시스템 구축 ▲유럽과 북미 지역 사업 진출 및 확대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 타키노 잇세이 CEO

지난 2011년 창업한 무진은 ‘Industrial Robots for Everyone(모든 이에게 산업용 로봇을)’이란 슬로건을 앞세워, 산업용 로봇용 지능 로봇 컨트롤러 개발에 주력해왔다.

현재는 무진 컨트롤러를 산업용 로봇뿐만 아니라 독자 개발한 3D 비전·로봇 핸드·AGV(무인 운반로봇) 또는 컨베이어 등과 연계해 공장이나 물류 창고에 대규모 자동화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중국 진출에 이어 2021년 미국 시장에 진출,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향후 유럽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타키노 잇세이(滝野 一征) 무진 CEO 겸 공동 창업자는 “창업 이래 혁신적인 지능 로봇 기술을 무기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회사를 목표로 성장해 왔다”며, “미국내 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9년만에 자금 조달을 실시했다.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승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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