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 ERICA 캠퍼스에서 진행된 ‘시곡중학교’ 학생들과 여름학기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양대 ERICA가 주관한 '2023년 경기권역 디지털새싹 여름학기 캠프'가 지난 달 31일 한양대 ERICA 캠퍼스에서 이루어진 시곡중학교 집합형 교육을 끝으로 7월~8월 디지털교육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한양대 디지털새싹은 여름학기 캠프는 늘봄학교를 중심으로 컴퓨팅 사고력, 인공지능과 데이터, 융합형 문제해결 3가지 주제로 이루어진 6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총 4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에는 19개 참여기관에서 905명이 신청하였고, 이중 837명이 교육에 참여해 92%의 달성율을 나타냈다.

주관대학인 한양대학교 ERICA는 단순히 기술적 역량만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잘하고 적성에 맞는 분야부터 인공지능(AI) 신기술을 접목시켜 더 많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AI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교육의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 사진은 지난 8월 31일 운양초등학교에서 열린 디지털교육 현장 모습

교육 전 학생들의 디지털 관련 역량 및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디지털교육 전문 강사들이 수준별 맞춤 교육을 구성하였고, 교육 후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점을 매 교육마다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7월~8월의 모든 교육이 종료된 후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포트폴리오와 이수증 수여를 준비 중에 있으며, 9월 중으로 각 참여 기관에 전달 될 예정이다.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디지털새싹 가을학기는 학기 중 기관(학교)의 ‘방과 후‘ 혹은 ’동아리‘ 시간을 활용하여 운영하는 방문형 교육과 한양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집합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집합형 프로그램은 총 14주(7개 프로그램) 혹은 12주(6개 프로그램)와 같은 연속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단기과정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 콘텐츠를 원하는 학부모님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구성으로, 한양대학교 ERICA만의 지능형 로봇 교육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스스로 코딩을 이용한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능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 한양대 ERICA에서 펼쳐진 디지털 새싹 캠프 모습

디지털새싹 가을학기는 지난 1일부터 디지털새싹 홈페이지(newsac.co.kr)에서 신청이 시작되었으며, 한양대 ERICA 디지털새싹 캠프는 9월 셋째 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