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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콜로라도 볼더대학, 몸 크기를 줄일 수 있는 곤충 로봇 개발‘어드밴스드 인텔리전트 시스템즈'에 연구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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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8.31  17: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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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에 쉽게 올려놓을 수 있는 클라리 로봇(사진=CU볼더)

미 콜로라도 볼더대학(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연구팀이 비좁은 틈새를 만나면 몸의 크기를 축소해 통과할 수 있는 곤충 로봇 ‘클라리(CLARI·Compliant Legged Articulated Robotic Insect)’를 개발했다고 30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 로봇은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재난 현장에서 긴급 구조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학 카우식 자야람 교수, 헤이코 카브츠 박사과정 등 연구팀은 전문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인텔리전트 시스템즈’ 8월 30일자에 곤충 로봇에 대한 연구 논문(제목:“A Miniature Modular Origami Passive Shape‐Morphing Robot”)을 발표했다.

이 로봇은 손바닥에 쉽게 올려놓을 수 있으며 무게가 탁구공보다 가볍다. 사각형 형태를 하고 있으며 4개의 다리를 갖고 있다. 한쪽 면의 길이는 약 34밀리미터(1.3인치)인데, 21밀리미터(0.8인치)까지 줄일 수 있다. 이 로봇에는 와이어들이 달려 있는데, 로봇에게 전력을 공급하고 기본적인 명령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클라리의 각 다리는 마치 독립적인 로봇처럼 기능한다. 자체 회로 기판과 듀얼 액추에이터를 내장하고 있어 다리를 앞뒤와 좌우로 움직일 수 있다. 모듈식 설계 방식을 채택, 다리를 추가할 수도 있다.

▲ 로봇에 다리를 추가한 모습

공동 저자인 카우식 자야람 교수는 “클라리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이 작은 기계가 언젠가는 제트 엔진의 내부나 무너진 건물의 잔해와 같은 공간에서 독립적으로 기어다닐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환경 조건이 어떻게 변화하든 모양을 바꾸고 적응할 수 있는 범용 로봇이다“라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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