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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브로보틱스, 역합병으로 몸집 불리고 기업공개 선언지난 18개월간 매달 30% 성장···“더 큰 자본으로 미 전역으로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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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8.14  10: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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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배달 로봇 서비스 회사 서브로보틱스가 지난 10일 역합병을 발표하고 향후 기업 공개를 통해 더 큰 자본 접근성을 바탕으로 미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서브로보틱스)

미국 서브로보틱스가 3000만달러(약 400억원) 규모의 로봇 납품 자금을 조달했다고 로보틱스247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로봇 배달 회사는 투자 자본 및 기존 전환사채(Convertible Note)를 통해 3000만달러(약 4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전환사채는 우선 투자하고 향후 성과가 나왔을 때 전환 가격을 결정하는 오픈형 전환사채다.

이 로봇 배달 회사는 이와함께 패트리샤 액퀴지션(Patricia Acquisition Corp.)과 역합병 방식으로 합병했으며, 향후 기업공개(IPO)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역합병(reverse merger)은 인수회사가 남고 피인수 회사가 소멸되는 대다수 흡수합병의 경우와 달리 인수회사가 소멸되고 피인수회사가 존속하는 방식의 합병을 일컫는다.

우버와 엔비디아는 최대 2000대에 이르는 이 회사 보도 배달 로봇 배치를 지원하는 투자자 중 하나다.

서브로보틱스는 지난 2017년 포스트 메이트(Postmates)의 로봇 사업부로 설립돼 음식 배달을 시작으로 공공 공간에서 사람들에게 봉사하기 위한 배출가스 없는 배달 로봇을 개발했다. 이 스타트업은 자사의 로봇은 아우스터 라이다를 사용하는 레벨4 자율주행 배달 로봇으로서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수만 건의 비접촉식 배달을 완료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2021년 포스트 메이트에서 독립했고 피에스트로, 우버이츠, 피자헛 등과 여러 상업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로보틱스 247은 서브로보틱스를 ‘2022년 주목해야 할 10개 배달 로봇 회사’ 중 하나로 선정했다.

◆서브, 펀딩으로 새 소유주 영입

서브로보틱스는 지금까지 총 5600만달러(약 746억원) 이상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우버테크놀로지스, 엔비디아, 웨이브메이커파트너스 같은 기존 투자자들이 자금 조달을 주도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마크 톰킨스와 리퍼블릭 딜 룸이 참여했다.

사프라즈 마레디아 우버 배달 담당 부사장 겸 미주 담당 사장은 7월 31일부로 서브의 이사회에 합류했다. 이 거래는 몬트로즈캐피털파트너스의 후원을 받았다. 네트워크 1 파이낸셜 시큐리티즈와 이지스캐피털이 공동 투자 대행사를 맡았다.

패트리샤는 서브로보틱스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역사적인 서브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 배달량 증가

서브로보틱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키고 미국 전역의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이 최신 자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한 라스트 마일(집앞) 배달 자동화에 대한 증가 수요를 충족하고 우버이츠와 최대 2000대의 보도 로봇을 배치키로 한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로봇군(群)을 확장할 계획이다.

서브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알리 카샤니 박사는 “향후 5년 간 지속 가능하고 자율적인 서비스를 모든 고객 문 앞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핵심 전략 파트너인 우버와 엔비디아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서브의 배달량은 지난 18개월 동안 전월 대비 평균 30% 이상씩 증가했다. 기업공개가 되면 더 큰 자본 접근성을 가지면서 우리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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