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우 소프트웨어가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엔진 베타버전을 발표했다. (사진=보우)

영국 보우소프트웨어(Bow Software)가 로보틱스 소프트웨어(SW) 엔진 베타(BETA) 버전을 발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우는 로봇용 앱을 더 쉽게 구축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일반 개발 환경을 만드는 회사다.

베타 버전은 소프트뱅크의 페퍼 및 나오, 팔 로보틱스(PAL Robotics)의 티아고(Tiago) 등 세 로봇을 지원한다.

보우의 지침 원칙 중 하나는 코드가 특정 로봇 플랫폼에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개발자들은 로봇에 구애받지 않는 SW를 만들 수 있다.

이 초기 릴리스는 C++ 및 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보우를 사용해 특정한, 물리적 로봇을 사용하지 않고도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보우 시뮬레이션 환경의 가상로봇 상에서 로봇의 코드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보우의 ‘베타 SDK’(BETA SDK)는 리눅스 기반 코드 및 앱과만 호환된다.

보우 SDK와 스트리밍 프로토콜은 클라우드나 서버 상에서, 또는 로봇 자체에 원활하게 배치된다. 또한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고 로봇 프로그래밍시 유연한 솔루션을 만든다.

이와함께 보우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저지연 통신을 약속한다. 이는 개발자들이 클라우드에서 앱을 실행해 로봇에 대한 컴퓨팅 제한을 우회하거나 표준 가상현실(VR) 하드웨어(HW)로 실시간 원격 작동할 수 있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