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와 프렌들리AI가 ‘생성 AI 특화 운영 플랫폼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엔터프라이즈 AI 스타트업 마키나락스(대표 윤성호, 이재혁)와 프렌들리AI(대표 전병곤)가 ‘생성 AI 특화 운영 플랫폼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1일 체결했다.

마키나락스의 엔터프라이즈 AI 운영 플랫폼 런웨이(MakinaRocks Runway)와 프렌들리AI의 생성 AI 모델 학습 및 서빙 서비스 페리플로우(PeriFlow)를 결합해 ‘생성 AI 특화 운영 플랫폼’ 개발에 필요한 기술 교류, 생성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사 발굴을 위한 사업 협력이 이번 MOU의 주요 골자다.

마키나락스의 런웨이는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ML 모델 운영(Machine Learning Operations, MLOps) 플랫폼이다. 런웨이에 탑재된 ‘파이프라인 양변환 기술’과 ‘리소스 최적화 기술’은 데이터 준비부터 모델의 개발-배포-재학습 및 모니터링에 이르는 ML 라이프 사이클을 혁신적으로 단축한다. 동일한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AI 모델 배포 시 런웨이는 기존 솔루션 대비 50% 이상 수행 단계를 줄이며 AI 엔지니어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

프렌들리AI는 생성 AI 학습 및 서빙 엔진 분야 딥테크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페리플로우(PeriFlow)는 챗GPT와 같은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ㆍLLM) 등 생성 AI 모델의 학습 효율과 추론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 프렌들리AI의 핵심 기술 비파이프(BPipe)에 관한 연구 결과는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2023)의 상위 2.5%에게만 주어지는 구두 발표 논문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법률×특허 등 AI 자문 ▲번역×언론×자막 등 텍스트 생성 ▲음성×영상 등 미디어 생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성 AI 기업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대형언어모델 운영(LLMOps)을 비롯해, 생성 AI 특화 운영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생성 AI 스타트업 프렌들리AI의 기술과 마키나락스의 MLOps 기술이 결합된다면 이제까지 국내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가장 고도화 된 생성 AI 특화 운영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에 양사의 기술적 시너지가 다양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발생하는 AI 엔지니어들의 질문에 지능화된 해결책을 제시하는 ‘엔터프라이즈 자비스’의 탄생까지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