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 치매인심센터내 실증교육중인 어르신과 재가돌봄로봇 (사진=로아이젠)

㈜로아이젠(대표 조현진)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테스트베드 서울 로봇실증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여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IoT,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서울시를 실증장소로 제공하는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로아이젠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성기 박사팀으로부터 인공지능(AI)기반 소셜로봇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 상용화에 성공한 AI 소셜로봇(마이봄-미니)을 기반으로 경증치매환자 재가 돌봄 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 수요과제형으로 홍릉강소특구사업단을 실증기관으로 하여 성북구 치매안심센터 협조를 받아 2023년 10월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AI 소셜로봇(마이봄-미니)을 활용하여 경증치매환자의 인지ㆍ정보ㆍ정서 도우미 역할을 하는 재가(가정) 돌봄서비스를 개인맞춤형으로 구현하고 이를 통해 경증치매환자의 생활안정감 향상 및 우울증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하며, 보호자(가족 및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의 로봇활용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실증할 예정이다.

실증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증척도에 대한 설계는 고려대학교 의료원의 지원을 받고, 실증효과에 대한 평가는 협조기관이 되는 성북구 치매안심센터를 통하여 환자의 돌봄 서비스에 대한 사전 사후 인터뷰 평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로아이젠 조현진 대표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경증치매환자의 우울감을 25% 저감시키고, 환자의 생활안정감을 25% 증가시킬 수 있는 로봇 돌봄서비스를 구현하여 본격적으로 로봇 돌봄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