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카와의 팔레트 빌더 익스텐션(왼쪽)과 이 회사의 최신 모토픽4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야스카와 로봇. (사진=야스카와)

일본 야스카와가 모토픽4(MotoPick 4) 소프트웨어(SW)와 로봇 팔레트 빌더를 발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야스카와는 노코드 기능을 추가한 고속 픽앤플레이스용 모토픽4 SW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 회사는 또한 스마트 펜던트 기능을 확장해 주는 새로운 팔레트 빌더 익스텐션도 함께 내놨다.

야스카와 모토픽4 SW는 최대 16대의 로봇과 로봇당 최대 6개의 컨베이어 또는 16개의 테이블로 된 시스템 구성에서 작동한다. 이 빌딩 블록에서 시각(비전)을 장착한 여러 로봇을 동기화해 컨베이어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제품을 픽킹해 정리된 배열로 아웃피드 장치, 트레이, 상자에 배치한다.

모토픽4는 최대 초속 1m의 추적 속도를 수용하면서 컨베이어 속도에 대한 정밀한 제어와 조정을 제공한다.

이 SW는 시스템에서 인피드 또는 아웃피드 컨베이어 작동이 뒤처질 경우 균등화될 때까지 컨베이어를 감속하거나 정지시키도록 설정할 수 있다. 게다가 시스템을 일시 중지하고, 추후 물품 위치를 추적하지 않고도 재가동을 시작할 수 있는 일시 중지 기능도 갖추고 있다.

단일 또는 다중 로봇 시스템에 대한 동적 로드 밸런싱도 가능하다. 사이클 당 최대 4개의 부품을 비동기식으로 픽업해 여러 곳으로 배치하고, 최대 32개의 다양한 제품 유형을 쉽게 픽킹하고 분류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그리퍼는 8개 구역까지 허용된다.

다수의 인코더 및 카메라를 지원하는 로봇 인터페이스 보드는 다수의 로봇 셀에 필요한 통합 배선 및 패널 면적을 줄여준다. 카메라는 컨베이어 폭, 공작물 크기, 목표 정확도, 생산량 및 컨베이어 속도에 따라 지원되며 사전 정의된 방식으로 정렬할 필요가 없다. 다층 트레이 지원 기능은 트레이에 다층 패턴 픽킹이나 플레이싱을 지원한다.

모토픽4는 FS100과 YRC1000 마이크로 컨트롤러, MLX300 컨트롤러 SW 솔루션과 호환된다.

◆팔레트 빌더

팔레트 빌더는 스마트 펜던트 기능을 확장해 팔레타이징 셀의 개발 및 배치를 가능케 한다. 이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단일 픽-앤-플레이스 작업용으로 설계됐는데 강력한 데이터베이스와 안내 프롬프트를 사용해 워크 셀 구성 및 팔레트 패턴 설정을 위한 노코드 프로그래밍을 용이하게 해 준다.

팔레트 빌더는 숙련되지 않은 로봇 프로그래머가 접근하기엔 불충분한 고 혼합, 중소량 생산 규모를 가진 중소기업용으로 설계됐다. 이는 일반적인 셀 정의, 그리퍼 정의 및 단일 픽 앤 플레이스 작업 기능을 제공한다. 다중 인피드, 빌드 스테이션 및 디스펜서 스테이션(슬립 시트 분리기용)은 최대 8개가 결합된 스테이션을 지원한다.

특정 시스템 요구 사항에 대한 작업 편집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팔레트 빌더는 다양한 그리퍼와 엔드오브암(EOA) 툴링을 수용하며 다양한 제품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SW에는 전체 사용자 지정 패턴 지원뿐만 아니라 여러 자동 패턴 스타일이 포함된다. 라벨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단일 드롭 위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패턴 빌더는 YRC1000 및 YRC1000 마이크로 컨트롤러와 호환되며 GP 시리즈 및 HC 시리즈 로봇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무료 다운로드로 제공된다. 이 때는 스마트 펜던트 V3.0 이상에 대해 제공된다.

야스카와 모토맨은 지난해 10월 PL 시리즈 라인에서 최신 로봇인 PL800을 출시했다. 이 산업용 로봇은 800kg의 탑재량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팔레트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픽킹 및 종단 간 또는 기타 배포 자동화용 물류 작업용으로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