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선도적인 3자물류기업(3PL)인 지오디스(GEODIS)가 자사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캠퍼스에 배치한 베크나(Vecna)의 팔레트 취급용 AMR. (사진=베크나 로보틱스)

프랑스의 선도적 제3자 물류 기업(3PL)인 지오디스가 최근 자사 인디애나폴리스 캠퍼스에 자율이동로봇(AMR)을 배치한 결과 생산성이 1.7배 증가하는 혁신적 성과를 보였다고 모바일로봇가이드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자사 창고의 물품상자 픽킹(Case Picking) 자동화를 위해 베크나 로보틱스의 AMR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지오디스는 작업자가 팔레트 잭을 몰고 주문물품 픽킹 경로를 따라간 물품을 팔레트에 싣기 위해 오르내리는 것을 대신해 작업자의 불필요한 보행 작업량을 줄여줄 솔루션을 원했다.

베크나의 팔레트 잭 AMR은 이제 선택 경로를 통과하고, 구역 기반 지오디스 직원은 주문품 팔레트에 제품을 적재한다.

앤서니 모셀라 베크나 로보틱스 제품관리 수석부사장은 “우리는 거의 4년 동안 시스템을 함께 구축해 왔으며, 두 회사 모두 인간과 로봇의 장점을 결합한 방식으로 가장 일반적인 주문품 픽킹 워크플로우(케이스 픽킹)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충족되지 못한 엄청난 필요성을 인식했다. 그 결과 업계 최초로 유연한 케이스 픽킹 자동화를 구현했으며, 고객 중심의 혁신을 최상의 상태로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앤디 존스턴 지오디스 혁신담당 수석이사는 “케이스 픽킹은 미국에 있는 155개 이상의 창고에서 거의 보편적인 워크플로우다. 그러나 수작업 픽킹은 인프라 집약적인 솔루션 외에는 아직 자동화되지 않은 번거롭고 비효율적이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프로세스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유연한 자동화를 활용하고 팀원과 고객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베크나 로보틱스와 이 최첨단 솔루션에 대해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베크나와 함께 이 같은 최초의 혁신과 우리의 미래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로봇 배치 후 지오디스 직원들이 직접 팔레트에 물품을 실을 때 팔레트 잭을 밟고 내릴 필요가 없어지면서 부가가치 없는 이동의 감소, 효율성 1.7배 증가, 안전성 향상 등의 효과를 보았다.

지난해 베크나와 빅조 지게차(Big Joe Forklifts)는 베크나 코봇 팔레트 잭(베크나 CPJ)으로 불리는 노동 집약적인 자재 취급 워크플로우용 최신 AMR을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빅조가 설계한 팔레트 잭에 베크나 컨트롤을 탑재한 것이다. 그 결과 두 회사의 강점을 하나로 통합하는 완전 자율 팔레트 잭이 탄생했고, 이는 자동화된 창고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강력한 수단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