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비스 로봇 기업 세그웨이나인봇이 자사 로봇 브랜드 세그웨이 로보틱스(Segway Robotics, 九号机器人)가 중국과학기술로봇 톱(Top) 50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중국경영망 등에 따르면 세그웨이 로보틱스가 중국과학원 등이 선정한 중국과학기술로봇 Top50에 진입, 당당히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과학기술로봇 Top50은 중국과학원, 더번컨설팅, eNet 연구소가 기업규모, 브랜드 평판, 잠재력 등을 고려해 50대 중국 기술 로봇 기업을 선정했다. 정형외과 수술 로봇 전문 기업 티나비(TINAVI, 天智航)가 1위를 차지했으며, 산업용 로봇업체 에스툰(ESTUN, 埃斯顿), 수술 로봇 기업인 마이크로포트 메드봇(MicroPort MEDBOT, 微创医疗机器人)이 그 뒤를 이었다.

세그웨이로보틱스는 세그웨이나인봇의 로봇 브랜드로, 상업용 로봇 및 로봇 모바일 플랫폼 시리즈 설계, 연구개발, 제조 등에 주력한다. 현재 북미,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중동 시장에 진출했으며 세계 10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전동 킥보드, 로봇 등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주로 단거리 교통 수단, 로봇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등 영역의 솔루션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