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저녁 8시(현지시간)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샤오펑(小鵬)자동차가 올해 '1024 테크데이'에서 로봇, 드론 등 신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중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태평양자동차가 19일 보도했다.

올해 샤오펑자동차의 테크데이 테마는 ‘추측에서 만남 그 이상으로’로, 이번 테크데이에서 샤오펑자동차는 자율주행 및 스마트 상호 작용 등 분야에서의 성과를 발표하고, 스마트 로봇 및 플라잉카의 구성, 외관 디자인, 구동 방식 등 그간 연구개발(R&D) 성과를 공개할 전망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샤오펑자동차의 테크데이는 샤오펑자동차가 세계에 미래 외출 수단에 대한 선진화된 사고 및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진행해왔으며, 이제는 자동차 및 기술 분야에서 매우 영향력 있고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 샤오펑이 지난해 공개한 로봇말

샤오펑자동차는 지난해 1024 테크데이에서 샤오펑자동차의 최신 기술이 모두 접목된 플래그십 전기차인 샤오펑자동차 G9을 선보였다. G9은 중국 제조사로는 처음으로 개발한 SiC 모듈러 플랫폼을 위에 설계됐으며, 단 5분 충전으로 200km를 달릴 수 있다. 당시 허샤오펑 샤오펑자동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단순 전기차를 넘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탄소중립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샤오펑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