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테크노파크 윤성균원장이 인력보조로봇 연구 클러스터 출범 선포를 하고있다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가 인력보조로봇 연구 클러스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나섰다.

경기TP는 8일 로봇&IT(RIT)센터 대회의실에서 미래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수행하는 '인력보조로봇 연구 클러스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출범식 행사에는 윤성균 원장의 인력보조로봇 연구 클러스터 출범선포와 참여 기관 및 전문가 소개, 이상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의 '로봇산업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번 출범식에는 클러스터와 관련된 기관, 중소기업 및 기술전문가도 참석해 향후 적극적으로 함께 연구가 가능한 주체의 합류로 클러스터가 확대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윤 원장은 “경기TP는 인력보조 로봇 연구 클러스터를 통해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내 산학연 간 교류협력에 대한 실질적 성공 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산학연의 모든 주체가 참여하고 이익을 나눠 가질 수 있는 인력보조 로봇 핵심 융·복합 기술개발과제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테크노파크는 지난달 1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수행하는 ‘2014년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 지원사업’의 지식클러스터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인력보조로봇은 산업현장에서 사람을 대신해 어렵거나 더럽고 위험한 작업(3D)을 하는 기계로 유럽·미국·일본 등에서는 이미 상용화돼 있다.

▲ 출범식에는 산, 학, 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