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AMP 로보틱스의 재활용 분류 로봇. (사진=AMP)

네덜란드 AMP 로보틱스가 유럽연합(EU) 내 입지 확대를 위해 제품 소개, 시장 지원 및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AMP 로보틱스는 폐기물 및 재활용 산업을 위한 인공능(AI), 로봇 및 인프라 분야의 선구자다. 이 회사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6월 3일까지 환경기술박람회인 'IFAT 2022'에서 AI기반 로봇을 처음 전시했다.

AMP는 지난해 9월 리사이코(Recyco)와 함께 영국과 아일랜드에 첫 AI 기반 로봇 시스템을 설치했고, 이후 스페인의 FCC미디오앰비엔테/인바일론먼트(Medio Ambiente/Environment)를 포함해 유럽 전역에 더 많은 재활용 로봇 솔루션을 배치했다.

AMP는 영국, 아일랜드는 물론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독일,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스위스를 서비스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영업 및 영업 지원, 교육, 서비스, 마케팅 직원을 늘렸다.

알프레도 비그레 FCC 미디오 앰비엔테/인바일론먼트 폐기물 처리 프로젝트 매니저는 “AMP는 로봇 분야에서 선도적 브랜드이며 이는 분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솔루션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였다. 우리는 구현 전에 로봇을 테스트했고 광학 선별기가 인식할 수 없는 물질을 인식하고 복구할 수 있는 기능에 만족했다. 빠르고 효과적이었으며 품질 관리용으로 훌륭한 도구였다”고 말했다.

▲AMP의 분류로봇시스템은 코텍스, 비전, 뉴런 솔루션이 결합한 AMP 고유의 AI기반 재활용 로봇 시스템이다. (사진=AMP)

AMP는 업계 최고의 신경망을 기반으로 한 재활용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이 네트워크는 실제 환경에서 500억개 이상의 컨테이너와 포장 유형을 인식한 데이터 엔진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AMP코텍스(AMP Cortex)는 이 회사의 고속 로봇 분류 시스템으로서 북미, 아시아 및 유럽 3개 대륙에서 80개 이상의 재활용시설에 약 230대가 배치됐다.

AMP의 재활용 로봇은 시설 설치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로봇이며 재활용 자재를 위해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장 광범위한 신경망을 만든다.

AMP비전(AMP Vision)은 모듈식 컴퓨터 비전 시스템으로서 작업자가 분류 작업의 주요 단계에 걸쳐 자재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동 샘플링 검사를 대신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안으로 사용된다.

이 시스템이 AMP의 재료 특성파악 및 로봇 성능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인 AMP 클래리티(AMP Clarity)와 통합되면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시설 전체에서 재료 특성 파악 및 성능 측정 내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AMP는 최근 클래리티에 질량 추정, 로봇 픽킹 할당, 경보 및 상태 추적, 확장된 보고 기능 등을 추가 도입했다.

게리 애쉬버너 AMP로보틱스 유럽 총괄 매니저는 “우리의 AI 플랫폼인 AMP 뉴런(AMP Neuron)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폴리머, 폼 팩터 및 기타 패키징 유형의 분류 및 데이터 정확도에서 획기적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이는 고객이 회생 물량 수를 늘리고 비용을 저감하며, 운영 최적화를 위해 더욱더 데이터 중심적 접근 방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만타냐 호로위츠 AMP 로보틱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사업을 확장하고 재활용의 경제성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혁신함에 따라 유럽 시장과 그곳의 성장 고객 기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의 유럽 재활용 인프라 현대화 노력은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중요하며, 낭비없는 세상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