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어로보틱스가 공개한 '서비 리프트'(사진=더스푼)

베어 로보틱스(대표 하정우)가 21일부터(현지 시각) 24일까지 美시카고에서 열린 'NRA (National Restaurant Asoociation:국제식음료및호텔용품전시회) 쇼 2022’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층간 이동이 가능한 서빙 로봇 ‘서비 리프트(Servi lift)’를 공개했다고 더스푼이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서비 리프트는 대화식 터치 스크린, 보안성이 뛰어난 도어, 광고를 위한 대형 비디오 디스플레이, 모바일 앱 통합 등 베어 로보틱스의 기존 로봇 기술을 통합적으로 구현했다.

이 로봇의 가장 흥미로운 특징은 상업 및 주거시설의 보안시스템 및 엘리베이터 시스템과의 통합이다. 사무용 또는 주거용 빌딩내 출입문을 탐색 및 통과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작동할 수 있다. 로봇 배터리 충전을 위해 도킹할 수 있는 자동 충전소도 갖추고 있다. 서빙 로봇의 수요 증가에 맞춰 여러 곳에 복수의 충전 시설로 이뤄진 로봇 충전소 은행을 만들 수도 있다.

서비 리프트는 전화를 통해 고객에게 도착을 알리는 기능, 소비자가 배달 상품에 접근하기 위해 암호를 입력할 수 있는 온로봇 터치 스크린 등 다양한 소비자 상호 작용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 리프트는 시제품 형태로, 언제쯤 상용 제품이 나올수 있을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더스푼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