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내로봇 헤이봇

힐스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 물류 로봇과 방역 로봇을 출품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힐스엔지니어링은 물류 로봇 ‘로로봇’, 방역 로봇 ‘코로봇’, 안내 로봇 ‘헤이봇’ 및 ‘헤이봇2’를 이번 전시회에 선보였다. ‘코로봇’과 ‘헤이봇’ 은 각각 CES2021, 2022에서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다.

힐스엔지니어링이 개발한 AI 스마트 소독 및 안내 로봇인 ‘헤이봇’은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전염병에 취약한 컨벤션 센터, 병원 등과 같은 대규모 집합시설 같은 곳에서 비대면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열어줄 로봇으로 평가돼 현지 바이어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자율주행 물류 로봇 ‘로로봇’은 일체다기능형으로 개발되어 위험한 물류현장 및 산업현장을 안전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 방역로봇 코로봇

힐스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물류로봇 ‘로로봇’과 관련해 스페인의 가정용 내구재 판매 전문기업 그루포 몽헤(Grupo Monge)와 미팅을 진행했고, 멕시코의 'TGS 멕시코', 스페인 'PROMOSALVD 등 기업과 방역로봇 ‘코로봇’의 수출 확대 및 사업협력을 위한 실무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포트리스 솔루션(Fortress Solution), 어메리칸 리크리스(American Leakless)와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미팅을 가졌다. EU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인 ‘호라이즌 2020(Horizon 2020)’의 코디네이터 연구기관이자 스페인 AI+로보틱스 분야 전문 연구 교육기관인 USN (University de Santiago de Compostela)과 고성능 로봇핸들링시스템에 관한 공동연구 제안을 받았다. 여기서 산출된 선진 로봇시스템을 유럽 스마트팩토리 산업혁신 뿐 아니라, 포르투갈 자동차 부품공장, 터키 섬유공장, 스페인 식품공장 등에도 적용해 산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공장자동화에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