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창로보테크의 실증사업 사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2022년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 지원 과제 공모에 나섰다.

8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공고에 따르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올해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년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을 뿌리(금속/플라스틱 분야)업종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미 개발된 표준공정모델(2021년 6개)별로 최대 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이미 개발되어 있는 표준공정모델의 실증 보급을 통한 제조로봇 활용 기술 시장 확산으로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및 제조로봇 신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고강도·고위험 작업 대체, 인력난 등 제조 환경개선을 위해 로봇 활용 확산이 필요한 뿌리업종에 제조로봇의 도입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전담기관이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관리기관이다.

▲ 뿌리산업의 제조 환경과 로봇 자동화의 필요성(자료=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번 지원 과제의 대상 공정은 ▲금속/자동차 부품-주조 후처리 공정 ▲플라스틱 사출성형 부품 로딩/언로딩 및 검사 공정 ▲특수목적기계분야 아크용접 대상 용접품질 검사공정 ▲금속/자동차 부품-저항용접공정 대상 용접 품질 검사공정 ▲금속/자동차 부품-2D 비전 기반 머신텐딩 정밀가공 공정 ▲금속/플라스틱 부품-도금랙 로딩/언로딩 공정 등이다.

사업 기간은 협약체결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 약 8개월이다. 지원 내용은 표준공정모델 실증을 위한 사업비 지원, 컨설팅, 교육, 인증 등 표준공정 모델 실증 패키지 프로그램 적용 등이다.

지원 과제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은 주관기관(수요기업)과 참여기관(공급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야한다. 실증사업비는 정부 출연금과 민간 부담금 70:30 매칭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업 규모에 따라 민감부담금은 차등 적용된다.

신청접수기간은 3월 7일부터 10일까지이며, 4월 중 선정 결과를 통보한다. 협약 체결은 4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