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얼바이오메디컬과 스탠다드로봇이 의료 로봇 개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사진=중국로봇망)

중국 하이얼바이오메디컬(Haier Biomedical, 海尔生物)이 스탠다드로봇(Standard Robots, 斯坦德机器人)과 '로봇 보조 스마트 의료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지난 26일 중국 언론 중궈왕에 따르면 하이얼바이오메디컬은 스탠다드로봇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혈액 성분 분석, 약물 관리 및 의료 로봇의 개발 및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화, 무인 바이오 안전 디지털의료 솔루션 등도 함께 개발한다.

스탠다드로봇은 가전 산업을 중심으로 레이저 기반 AMR(자율이동로봇)에 주력하는 중국 기업이다. 가전, 반도체, 태양광, 리튬배터리, 의료 및 의약품 분야 고객과 협력하고 있다.

하이얼바이오메디컬은 사물인터넷(IoT)과 바이오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120여 개 국가에 바이오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내 1만 개 이상 병원과 바이오 기업, 연구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두 회사간 협력이 중국 의료 현장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스탠다드로봇의 융쿤 CEO는 "자사 로봇을 하이얼바디오메디컬의 스마트 의료 분야에 적용하면 의료 분야에서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고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진다. 스마트 의료 로봇 대중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