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론 로보틱스가 아우스터를 라이다 센서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로컬모터스, 그린파워모터컴퍼니 등 자사의 주문형상표부착생산업체(OEM) 및 최종 고객들에 대한 통합형 자율 자동차 키트 납품 규모를 확대해 나간다. (사진=페론로보틱스)

미국 페론 로보틱스(Perrone Robotics)가 아우스터(Ouster)와 라이다 우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지난 8일(현지시각)보도했다.

이 계약에 따라 아우스터는 페론의 자율자동차 키트에 OS디지털 라이다 센서 수백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우스터는 실리콘밸리의 고해상도 디지털 라이다 센서 전문 제공업체로서 페론 로보틱스와의 이번 계약을 ‘전략적 고객 계약’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페론은 사람과 사물의 이동성을 위한 완전 자율주행차 기술 제공 스타트업이다. 이번 계약에는 오는 2023년까지 수백 개의 센서를 납품받는 구속력 있는 약속이 포함돼 있다.

페론은 주문형상표부착생산업체(OEM) 및 최종 고객들에 대한 통합형 자율자동차 키트 납품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아우스터를 우선공급업체로 선정했다.

아우스터의 OS 라이다 센서는 차량 및 하드웨어(HW)에 구애받지 않는 특허받은 플랫폼인 페론의 토니 AV(TONY AV) 개조형 키트에 통합돼 다양한 통행 및 운송용 차량에 내장될 수 있다.

페론은 로컬 모터스의 ‘올리(Olli)’셔틀, 그린파워모터컴퍼니의 ‘AV스타’, 저속 전기차 승객 및 유틸리티 차량, 물류용 야드 트럭 라인을 포함한 광범위한 차량에 대해 아우스터 OS라이다센서 구성품을 사용할 계획이다.

폴 페론 페론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페론은 미국, 유럽, 아시아의 상용 고객을 위해 이 키트를 셔틀 차량, 저속 전기차, 화물 밴 및 대형 물류 트럭에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우리는 토니AV 개조형 키트로 생산 모델을 확장할 때 수요를 충족시켜 줄 라이다 파트너가 필요했다. 아우스터는 성능 특성, 최고의 지원 팀 및 대단위 자율주행차 구축을 위한 확장기능 등에서 돋보였다. 아우스터와 손잡고 운영 효율성, 안전, 그리고 최종 사용자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자율주행차 기술을 배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앵거스 파칼라 아우스터 CEO는 “우리 센서는 다양한 성능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돼 왔으며, 이는 다양한 자율주행차 플랫폼에 적응할 수 있게 해 준다. 우리는 페론과의 계약을 통해 우리의 디지털 라이다가 미국 전역, 그리고 전세계 상업지역 및 지자체 지역에서 운영되는 수백대의 자율주행차를 가동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우스터는 오늘날 자동차 업계의 선도적 라이다 공급업체다. 페론과 협력해 향후 수년간 고객 자율주행차 플랫폼의 수요를 충족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