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소로봇 기업인 가우시안 로보틱스가 2200억원 이상의 투자를 받아 성장성을 입증했다.

10일 중국 언론 두뉴스에 따르면 가우시안 로보틱스(GAUSSIAN ROBOTICS)는 12억 위안(약 2215억 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캐피탈투데이(CAPITAL TODAY, 今日资本), 소프트뱅크 비전펀드(Softbank Vision Fund, 软银愿景基金)가 공동으로 이끌고, 진이캐피탈(JINYI CAPITAL, 金镒资本)이 참여했다. 기존 주주인 메이투안(Meituan, 美团)과 블루런벤처스(bluerun ventures, 蓝驰创投), 그랜드플라이트(Grand Flight, 远翼投资)도 참여했다. 프루덴트캐피탈(Prudent Capital)이 단독으로 장기 전략 재무 컨설팅을 맡았다.

이번 투자 유치로 가우시안 로보틱스는 지난 1년 동안 연속 세 차례의 투자를 받았다.

가우시안 로보틱스는 2013년 10월 설립된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으로, 일찍부터 자율 이동 기술 개발 및 응용을 모색해왔다. 이동 로봇의 상용화 실적도 긍정적이다. 현재 청소로봇 등을 상용화했으며 6대 상품라인을 보유했다. 이들 청소 로봇은 유통, 호텔, 병원, 사무실, 산업 물류, 산업 단지, 대중 교통, 행정 등에 적용될 수 있다. 7대 청소 기능을 보유해 다양한 청소 작업에 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