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워터 드론(사진=일본경제신문)

일본 산업용 가스업체인 에어워터(Airwater)가 재해현장 등에서 드론이 촬영한 이미지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사람과 물체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9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지자체와 소방당국용으로 무인항공기 본체와 운영 지원서비스를 함께 판매한다. 가격은 대당 330만엔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자연재해 현장 상황을 재빨리 파악할 수 있으며, 인명 구조 및 복구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시스템은 자회사인 ‘세븐투파이브‘가 개발했다. 드론은 일본 메이커와 공동개발해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공급받는다. 사전에 사람 등 감지하고 싶은 대상의 이미지를 AI를 통해 학습시키면 드론이 비행중 촬영한 이미지에서 대상을 자동으로 감지해 위치 정보와 함께 컴퓨터 화면에 표시해 준다.

에어워터는 헬리콥터와의 간섭을 어떻게 피할지 등 재해 지역에서 필요한 규칙을 만드는 것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