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최근 인도 메릴헬스케어에 ‘큐비스-조인트(CUVIS-Joint)’ 3대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큐렉소는 이번 공급으로 지난해 하반기 3대 공급에 이어 총 6대를 인도 의료시장에 공급하게 되었다.

인도는 올 상반기 코로나 일 평균 확진자가 최대 30~40만 명을 넘어서며 인도 전역이 셧다운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 되었으나 하반기 들어 일 평균 확진자가 3~4만명대로 감소하는 등 최근들어 경제 정상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메릴헬스케어도 상반기에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던 영업활동을 재개하며 큐비스-조인트 3대를 지난해에 이어 추가적으로 수입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번 수입하는 큐비스-조인트 3대는 뭄바이, 델리 등 종합병원에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활용한 ‘Live Surgery Workshop’ 개최

또한, 오는 21일 인도 사이슈리(SaiShree)병원에서 큐비스-조인트를 활용한 라이브 수술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주관하는 사이슈리 병원의 니라지 아드카 박사는 2천 케이스 이상의 인공관절 수술 경험 및 55 케이스 이상의 큐비스-조인트를 활용한 인공관절 로봇수술을 집도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도 의료시장에 큐비스-조인트의 특장점이 소개될 예정이다.

큐렉소 관계자에 따르면 올 초 큐비스-조인트가 설치된 인도 사크라병원에서 1~2월에 100례의 인공관절 로봇수술이 진행되었으며, 최근 수술 건 수 회복에 따라 200례 달성도 기대되고 있다. 큐렉소는 이번 인도로의 추가 공급을 발판 삼아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