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버시 공립학교에 바닥 청소 로봇이 도입된다

美 콜로라도주 덴버시 공립학교들이 브레인OS를 탑재한 바닥 청소로봇을 도입키로 했다고 '로보틱스 앤 오토메이션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브레인코프는 청소로봇에 들어가는 운영체제인 ‘브레인OS’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덴버 공립학교에 들어가는 바닥 청소로봇 제작 기업은 테넌트 컴퍼니(Tennant Company)다. 이 로봇들은 올 여름내 9만 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공립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덴버시에 위치한 공립학교는 200여곳에 달한다.

덴버 공립학교 시설 운영 책임자인 ‘리치 아쿨레타’는 "새로운 자율 바닥 청소로봇은 공립학교의 청결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기술투자다. 미래 운영 비용을 유지하면서도 학생들에게 큰 혜택을 줄 것“이라고 했다. 또 "이 프로그램은 대부분 도시 학군이 직면하고 있는 인력 격차를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넌트 컴퍼니의 상업용시장 매니저인 ‘켄 보리스’는 "깨끗한 학습 환경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성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덴버 공립학교들이 로봇 청소기를 채택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브레인코프는 SaaS 기술플랫폼인 브레인OS를 테넌트 컴퍼니 등 OEM 파트너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학교, 소매점, 쇼핑몰 등에 보급된 약 1만6000대의 자율 모바일 로봇에 브레인OS를 공급했다. 브레인코프는 이를 통해 지난해 소비자들에게 330만 시간에 달하는 추가적인 생산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