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시에타(Acieta)가 인간대신 반복적이고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는 다기능 로봇 ‘패스트 벤드’를 공개했다.(사진=어시에타)

미국 ‘어시에타(Acieta)’가 인간대신 반복적이고 위험한 프레스 브레이크 작업을 수행하는 다기능 로봇인 ‘패스트벤드(Fast Bend)’를 공개했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보도했다.

어시에타는 산업 자동화 전문업체이자 화낙의 시스템통합(SI) 사업 협력자다.

프레스 브레이크 작동은 금속 부품 제작에서 잠재적으로 위험한 부분이다. 어시에타는 작업자에게 위험을 주지 않으면서 더 많은 고품질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새로운 패스트벤드(FastBend) 프레스 브레이크 텐딩(가공물 로딩 및 언로딩) 로봇 셀을 도입했다.

다재 다능한 패스트벤드 로봇 솔루션은 새 프레스 브레이크, 또는 기존 프레스 브레이크와 통합될 수 있으며 통(빈), 팔레트 및 컨베이어 출력용으로 장착돼 다양한 성형 부품을 처리할 수 있다. 패스트벤드는 미리 만들어진(조립식) 시스템으로서 12주 이내에 배송 준비가 완료된다.

크리스 풀 지역 자동화 매니저는 “어시에타의 패스트벤드 표준 프레스 브레이크 텐딩 셀을 사용하면 정확성과 속도뿐만 아니라 완전히 예측 가능한 흐름으로 많은 부품을 처리할 수 있다. 때문에 철골 제작자들은 곧바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일관성은 오늘날의 고용주들에게 어려움을 야기하는 모든 것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생산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덧붙'였다.

▲미국 어시에타의 ‘패스트 벤드’는 반복적이고 위험한 프레스 브레이크 작업을 인간대신 수행하는 다기능 로봇이다. (사진=어시에타)

표준 셀로도 최대 725~1100kg에 이르는 서로 다른 4~6개의 대기 부품들을 몇 시간 동안 조명없이도 계속해서 가동할 수 있다.

두 번째 서랍 캐비닛 옵션을 추가하면 대기열에 넣을 수 있는 부품 수와 자재가 두 배로 늘어난다. 대용량과 저렴한 부품당 비용 덕분에 일반적 투자회수(ROI)기간은 18~24개월 정도다.

패스트벤드는 일부 프레스 브레이크와 함께 사용되는 경우 자동 브레이크 툴링(옵션) 및 프로그래밍 전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더 긴 무인 작동 시간을 확보하게 해 준다.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다양한 표준 및 맞춤형 엔드암 툴링 옵션이 있다. 오프라인 프로그래밍 기능을 사용하면 새 작업이 프로그래밍되는 동안에도 브레이크가 계속해서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