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야스카와가 PL190과 PL320 로봇을 신규 출시하며 팔레타이징 로봇 라인을 확대했다. (사진=야스카와)

일본 야스카와가 새로운 팔레타이징 로봇 PL190(190kg 미만)과 PL320(320kg용)을 출시하며 팔레타이징용 이동로봇 제품군을 확대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새로 출시된 2개 PL(팔레타이징) 제품군은 가반하중(페이로드) 범위를 확장시킨 새로운 4축 팔레타이징 로봇이다. PL190은 190kg 미만의 하중 용량, PL320은 320kg의 하중 용량을 가지고 있지만 두 모델의 다른 모든 기술 사양 및 치수는 동일하다. 이들은 기존 야스카와 PL500 (500kg 하중)과 함께 PL 제품군을 형성한다.

이로써 사용자는 최대 하중 요구 사항에 맞춰 적재 특성에 맞는 적절한 팔레타이징 로봇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야스카와 PL 로봇은 팔레타이징 전용으로 설계됐다. 세 로봇 모두 팔레타이징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사이클 시간을 최적화하기 위해 빠른 속도와 고속으로 가속되도록 설계됐다.

이 로봇들의 특징은 선택 및 배치(픽 앤 플레이스) 작업 중 부하를 안정시키고 제어하기 위해 병렬 연결로 설계돼 있다는 점이다.

야스카와는 로봇 베이스에 큰 모터를 설치해 링크의 질량/모멘트를 줄이고 더 빠른 움직임을 갖도록 했는데, 이는 야스카와 팔레타이징 로봇만의 독특한 디자인이다. 게다가 모든 PL 제품군 로봇은 동일한 물리적 도달 사양을 공유하고 있어 향후 작업이 변경될 경우 PL190을 동일 계열의 다른 고용량 로봇과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세 모델의 수평 도달 범위는 모두 3159mm, 수직 도달 범위는 모두 3024mm다. 또한 모두가 야스카와 YRC1000 컨트롤러에 의해 제어되고 동일하게 프로그래밍된다. 이 컨트롤러는 380~480V(AC) 범위의 입력 전압에 대해서는 변압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YRC1000은 매우 컴팩트한 캐비닛(598 x 490 x 427 mm)을 갖추고 있으며 직관적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경량 티치 펜던트를 사용한다. 야스카와는 팔레타이징 패턴 설정도 단순화시켰는데 팔레트 솔버(PalletSolver)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해 손쉽게 팔레타이징 레이어링 패턴을 정의할 수 있도록 했다.

야스카와는 모든 공장과 창고 사용 사례에 맞게 설계 및 최적화된 산업용 및 협동 로봇 암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고성능 산업용 로봇 팔은 안전 장벽 뒤에 있으면서 동시에 가장 빠르게 선택 및 배치 작업을 한다.

야스카와 협동로봇 팔은 인간이 로봇의 작업 범위 안에서 작업해야 할 때 좋은 선택이 된다. 그러나 협동로봇팔은 산업용 암과 동일한 처리량을 제공할 수는 없다. PL190과 PL320의 무게는 1680kg, PL500의 무게는 2390k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