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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로봇 스타트업 '퓨처 에이커', 3백만 달러 투자 유치 추진투자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시드인베스트' 통해 자금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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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5  15: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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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로봇 스타트업인 '퓨처 에이커(Future Acres)'가 시드 펀딩에서 3백만 달러의 외부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일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에 따르면 퓨처 에이커는 투자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시드인베스트(SeedInvest)’를 통해 3백만 달러(약 33억원)의 자금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퓨처 에이커는 전기 동력으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농업용 수확로봇 ‘캐리(Carry)’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수확 농작물을 운반하는 데 활용되는 로봇이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2050년까지 전세계 인구가 100억명에 달하면서 식량부족 위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농업 종사자들과 농장 경영자들은 노동력의 부족, 수확 도구의 제한 등 문제로 농업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파산하는 농장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식량 및 농업정책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농가의 수입은 올해 전년대비 12% 가량 줄어 794억 달러(약 88조 546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수입은 줄었지만 생산 비용은 증가했다. 미국 농림부는 올해 농업의 생산 비용이 2020년 대비 2.5% 증가한 3537억 달러(392조 253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퓨처 에이커는 이 같은 상황에서 팬데믹 충격을 벗어나기 위해선 농업 경영의 최적화와 비용 절감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퓨처 에이커가 공급하고 있는 자율주행 로봇 ‘캐리’는 최대 500파운드(약 227kg)의 작물을 싣고 운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머신러닝과 컴퓨터 비전기술을 활용해 나무나 사람 등 장애물을 피해 이동하는 게 가능하며 정밀 농업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수 있다. 로봇은 자율 또는 원격제어 모드에서 동작한다. 배터리 한번 충전으로 7~10시간 로봇을 가동시킬 수 있다.

퓨처 에이커는 캐리 로봇을 주로 소규모 및 중규모 농장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시드 펀딩을 통해 들어오는 자금을 기술개발, 판로 확보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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