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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업체 휴머노이드 ‘소피아’, 팬데믹 맞아 인간 근로자 대신?핸슨로보틱스, “헬스케어 분야는 물론 소매업·항공업 등서 고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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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01  11: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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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슨 로보틱스가 올해 소피아(사진)를 대량 보급할 계획이다. (사진=핸슨 로보틱스)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인 소피아(Sophia)가 본격 출시돼 잠재적으로 사람 노동자를 대체할 것이라고 ‘로이터’가 지난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미 전세계에 여러번 공개된 소피아는 전염성 강한 동영상으로도 소개됐다. 소피아는 사람 얼굴 모양으로 설계된 섬뜩한 느낌을 주는 휴머노이드다.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춤까지 출 수 있는 무시무시하게 재미있는 터미네이터같은 기계형 로봇 ‘아틀라스’와도 또 다르다.

소피아를 만든 핸슨 로보틱스(Hanson Robotics)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2년째인 올해 이 로봇을 대량 생산해 사람들을 돕도록 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홍콩 소재 회사는 “팬데믹에 대응하는 로봇 솔루션들은 헬스케어에 국한되지 않고 소매업이나 항공업 등 업종에서도 고객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핸슨은 “코로나19 시대의 세상은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자동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핸슨은 소피아가 “지나치게 인간을 닮았다”는 지적에 대해 “이는 사람들이 끔찍하게 외롭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팬데믹 기간 동안 매우 유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소피아는 지난 2016년 2월 14일에 작동되기 시작했다. 핸슨은 고대 이집트 여왕 네페르티티,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인 오드리 헵번, 그리고 자신의 아내의 모습을 조합해 이 로봇을 만들었다.

이 로봇의 내부 구조는 일반적 추론을 위해 설계된 정교한 소프트웨어(SW), 채팅 및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소피아는 인간의 몸짓과 표정을 흉내낼 수 있다. 그녀는 어떤 질문에 대답하고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소피아의 눈에는 카메라가 박혀 있다. 그녀는 컴퓨터 알고리즘과 함께 사물을 볼 수 있다. 이 휴머노이드는 얼굴을 추적하고, 눈을 계속 마주치고, 사람을 알아볼 수 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소피아의 음성 인식 기술을 제공했다. 이 로봇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똑똑해지도록 설계됐다.

핸슨이 개발하고 있는 소피아와 다른 유사한 로봇들은 ‘사회적’(소셜로봇)이 되도록 고안됐다. 발명가는 이 AI의 지원을 받는 로봇들이 양로원과 인간과의 상호작용이 필요한 다른 환경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한 근로자와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녀는 소피아와 함께 한 인터뷰에서 “소셜로봇들은 건강관리와 의료분야의 여러 측면에서 아프거나 노인을 돌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자신이 만든 AI가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피아는 “사람들이 로봇을 두려워해야 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누군가 ‘우리는 두려움 그 자체 외에는 두려워할 게 없다’고 말했다”고 대답했다. 그녀는 “그가 무엇을 알았을까?”라고 말을 이었다.

보도는 이어 소피아의 대량 보급에 따른 부정적 영향과 딜레마를 다음처럼 지적했다.

옛 속담에 “할 수 있다고 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미국과 다른 나라들은 실직 위기에 직면해 있다. 백신이 보급되고, 접종을 통해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때까지 해고와 고용 동결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가족을 위해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로봇을 대량 생산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

이런 형태의 ‘도덕 대 상업’의 딜레마는 기술이 급속히 발달해 고용시장의 파괴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도 계속 나타날 것이다. 기술 옹호자들은 이 새로운 추세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다른 이들은 이 새로운 기술, 로봇, AI 경제에서 일자리를 찾거나 자신의 위치를 고수할 기술, 교육, 지식이 부족할까 봐 우려하고 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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