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워드X의 물류 로봇(사진=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

중국 물류 로봇기업인 포워드X 로보틱스(ForwardX, 灵动科技)가 자율이동로봇(AMR) 6종을 새로 발표했다.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에 따르면 포워드X 로보틱스는 AMR 제품인 맥스(Max) 시리즈의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맥스 시리즈는 맥스300 리프트 라이트(Lift Lite), 맥스300 컨베이어, 맥스600 컨베이어, 맥스1200 스탠다드, 맥스1200 리프트, 맥스1200 컨베이어 등 6종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로봇은 물류창고나 생산라인에서 자재처리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활용된다.

니콜라스 취(Nicolas Chee) 포워드X 창업자겸 CEO는 “우리는 제조산업이 매우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고 사업자별로 다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생산라인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에 상관없이 모든 제조업체들의 요구 사항에 부응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고 생산시설에 가치를 부여하는 기회를 얻고자 한다"고 했다.

포워드X는 현재 물류산업과 제조시설을 위한 비전 시스템 기반의 모바일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이들 로봇은 2D 및 3D 카메라, 360도 라이더, 관성측정장치(IMU) 등 센서 기술을 융합해 데이터를 수집하며 매우 복잡한 생산 환경에서도 장애물 회피, 이동 경로 조정 등 기능을 수행한다.

포워드X의 로봇들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채택한 FMS(Fleet Management software)에 의해 제어 및 관리된다. 포워드X는 고객들과의 깊은 대화를 통해 고객들의 (생산 현장내) 문제를 확인하고, 보다 효과적인 모바일 오토메이션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