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는 퍼스트 로보틱스, 디즈니의 ‘스타워즈: 변화를 위한 포스’팀과 함께 여는 ‘2020-21 레고 리그 시즌(2020-21 Lego League Season)’ 온라인로봇 대회 세부 요강을 발표했다. (사진=레고)

‘자녀들이 스타워즈와 로봇을 좋아한다면 더 좋다.’

‘스페이스닷컴’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각) 레고가 파트너 기관인 퍼스트로보틱스(FIRST Robotics), 디즈니와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로봇 대회를 연다고 보도했다. 디즈니는 ‘스타워즈:포스, 변화를 이끌어 내는 힘(STAR WARS: FORCE FOR CHANGE)’ 팀과 함께 행사를 후원한다. 퍼스트로보틱스는 글로벌 로봇 커뮤니티다.

▲ 글로벌 로봇커뮤니티인 퍼스트로보틱스의 행사 등록 홈페이지. (사진=퍼스트로보틱스)

이 행사에는 4~16세 연령의 유아와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4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프로그램에 현재 등록(https://info.firstinspires.org/2021season)할 수 있다.

이 그룹은 발표문에서 “학생들이 이 행사를 통해 자신들에게 맞는 사람들을 찾든, 자신의 길을 찾아가든 간에 이들은 퍼스트 로보틱스와 함께 그들의 미래를 개척하고 건설해 나갈 기술과 자신감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프로그램의 목적에 대해 “팀워크를 통해 전통 스포츠의 재미와 흥분을 느끼면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과목의 학습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참가 학생들은 자신이 배운 것을 실제 문제에 적용하고 학습과 비판적 사고와 관련된 기술을 계발하면서 STEM의 기본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연령에 따라 프로그램 내 세 가지 그룹 중 하나에 참가할 수 있다. 이는 ▲퍼스트(FIRST) 레고 리그(4~16세, 로봇에 대해 배울 수 있다.) ▲FIRST 테크 챌린지(12~18세, 학생들이 로봇을 설계하고 프로그램한다.) ▲FIRST 로보틱스 대회(14~18세, 학생들은 헤드-투-핸드(head-to-hand)챌린지에서 로봇러닝을 사용한다.) 등이다.

참가자들은 경우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레고 제품을 제공받게 된다. 여기에는 ▲놀이 그룹과 놀이 구조를 특징으로 하는 4~6세용 ‘디스커버(Discover)’ 박스 ▲온도계, 윈치, 미니퓨어 등이 포함된 7세 이상용 ‘익스플로러(Explorer)’ 박스 ▲아이들이 로봇과 함께 그 위에서 뛰어 놀 수 있게 만든 리그 챌린지 매트 등이 포함된다.

레고는 더 자세한 제품 출시 시점은 웹사이트에 공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는 자사 공식 페이스북에 “학생들은 발견·탐구·도전을 통해 STEM의 기본을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생산적 학습 습관·자신감·팀워크 능력을 갖추면서 이 흥미진진한 대회에서 자신의 실력을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고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이 대회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퍼스트레고리그(FirST Lego League)를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퍼스트레고리그 홈페이지(https://www.firstlegoleague.org/)에서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