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SO종합연구소’가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의료 종사자들에게 텔레프레전스 로봇인 ‘옴니로봇을 무료로 제공한다.

일본 인증 및 컨설팅 전문업체인 ‘ISO종합연구소’가 코로나19의 퇴치를 위해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의료 종사자들에게 텔레프레전스 로봇인 ‘옴니로봇(OhmniRobot)’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일본 로봇 스타트가 보도했다. 도입 비용과 월납입액 없이 완전 무상으로 제공한다. 옴니로봇은 카네기멜론과 스탠포드 출신의 로봇과학자들이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이다. 옴니로봇은 주로 병원, 요양원 등 시설에 공급되고 있다.

ISO종합연구소는 "환자와 가족들이 대면접촉 없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으며 의사나 간호사들의 환자 접촉을 억제하기 때문에 코로나19 환자 치료시 대면 접촉에 따른 의료진의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했다.

옴니로봇은 높이 142.2cm의 텔레프레전스 로봇으로,ㅜ얼굴 표정까지 분명히 알 수 있도록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해상도:1280×800)를 본체에 탑재하고 있다. 스피커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쌍방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iOS 등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모바일 장치와 윈도와 맥을 지원하는 데스크톱 등의 브라우저로 제어할 수 있다. 발밑까지 광각으로 비출 수 있는 광각 카메라를 이용해 부드러운 원격 조작이 가능하다. 카메라 헤드 부분의 각도를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상하 좌우로 넓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