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부천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5G 스마트팩토리 시범사업 설명회 모습

부천시가 KT와 공동으로 중소·중견 기업 제조공정 혁신을 위해 5G 스마트팩토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부천산업진흥원은 최저 임금 인상 및 법정 근로시간 단축 등 중소 제조기업의 경영환경 악화에 따라 급증하는 제조라인 자동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부천 5G스마트 팩토리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제조 현실에 적합하게 5G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해 지역 제조 현장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목적이다.

부천시 지역내 스마트팩토리 미구축 중소·중견 기업 1개사를 선정해 지원하며, 5G 스마트팩토리(팩토리 메이커스) 구축 가능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컨설팅(기업현장 진단/설계/스마트 팩토리 구축 과정 전문가 컨설팅) ▲제조 로봇(협동 로봇, 제조로봇을 이용한 제조라인 자동화 시스템 설치) ▲팩토리 솔루션(5G 스마트 솔루션과 융합한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구축) ▲인력양성(스마트 팩토리 운영 및 관리 인력양성 교육) 등이다. 총 8700만원의 예산(민간 부담금 3천6백만원 제외)이 지원되며 추진 기간은 내년 11월까지 1년간이다.

5G 스마트 팩토리는 제조 물류 등 생산과정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등 지능형 솔루션, 5G, 에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융합해 생산품질, 효율,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을 의미한다. 로봇을 이용해 생산공정을 최적화하고 로봇 상태 및 공정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통합 관제 및 정기점검 등 토털 케어가 가능하다.

부천산업진흥원은 4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진흥원은 CEO의 사업의지 및 수행능력, 사업 적정성, 기대 효과, 전략적 중요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부천산업진흥원(☎ 070-7094-546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