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버설로봇 중화권 총경리 아담 소비에스키

글로벌 협동 로봇 기업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이 중국 선전에 거점 사무실을 마련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무실은 유니버설로봇이 중국 화남 지역에서 협동 로봇 영업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유니버설로봇(중국명:优傲机器人) 선전 사무실은 400㎡ 면적 공간에 기술지원, 고객서비스, 판매와 사후서비스(AS) 등 다양한 인력을 수용하게 된다. 이 공간에는 훈련센터도 세워지며 유니버설로봇의 본사에 버금가는 설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유니버설로봇의 중화권 총경리 아담 소비에스키(Adam Sobieski)는 "이 훈련센터는 유니버설로봇이 지켜온 '협력의 중요성'이란 신념을 보여준다"며 "이 곳은 현지 기술진과 기존 및 잠재 고객이 소통할 수 있는 허브로서 교육 용도뿐 아니라 전면적으로 유니버설 로봇의 기술적 영감을 확산하면서 더 많은 협동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담 소비에스키 총경리는 유니버설로봇의 협동 로봇 기술이 다양한 규모의 사업을 펼치는 기업에 효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세계 각종 규모의 기업을 위해 안전성, 민첩성, 편리성을 가져다 주는 로봇 솔루션을 제공해 경쟁 우위를 갖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전은 화남 지역에서 가장 활력을 가진 경제와 기술 허브"라며 "이에 우리의 선전 비즈니스가 축적 및 확산을 거쳐 중국 시장 전반에 공급되고 제조업 발전 수요에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니버설로봇의 중국 지역 판매총괄 톈웨이(田玮)는 "유니버설로봇은 협동 로봇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서 2018년까지 수천 가지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대상으로 글로벌 협동 로봇 누적 판매량이 3만1000대에 이른다"며 중국 시장에 진입한 이래 성과도 축적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협동 로봇은 산업 자동화의 핵심 역량"이라며 "제조업은 중국 경제의 핵심 구성 요소이며 중국 협동 로봇 시장의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유니버설로봇의 솔루션이 각종 제조기업의 경쟁력과 생산능력을 강화시켜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니버설로봇은 2011년 중국에 처음 진입한 이래 베이징, 상하이, 그리고 선전에 사무실을 두게 됐다. 대만에도 사무소를 두고 있다. 전자장비, 자동차, 금속과 기계가공, 포장 물류, 제약과 화학 등 다양한 업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대중소 기업과 기업의 유형 등 다양한 방면에 적용 중이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