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스(ECOVACS)는 로봇 청소기 ‘디봇 710 (DEEBOT 710)’과 ‘디봇 오즈모 슬림 11 (DEEBOT OZMO Slim 11)’을 출시했다.

‘디봇 710’은 에코백스의 핵심 기술 스마트 내비(SMART NAVI) 2.0이 탑재되어 직접 눈으로 보고 청소하듯 꼼꼼한 청소가 가능하다. 166도 와이드화각으로 주변을 넓게 인지하는 스마트 아이 카메라를 이용해 집안을 구석구석 촬영해 스스로 매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한 청소를 완성한다. 청소를 완료하면 청소 지도를 보여주는 리포트를 생성, 소요 시간과 청소 면적 정보를 앱 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디봇 오즈모 슬림 11’은 물걸레 청소를 원활히 도와주는 오즈모 기술에 슬림해진 본체의 높이를 더해 장점만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자사 기존 출시 모델들이 약 8~12cm 사이의 높이였다면, 디봇 오즈모 슬림 11은 5.7cm의 초슬림 높이로 가구 밑의 숨겨진 먼지까지 청소 가능하다. 또한, 동 가격대 제품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촘촘하고 일정한 ㄹ자 패턴으로 청소하는 스마트 무브 기능을 탑재하여 청소효율을 끌어 올렸다.

두 제품 모두 IoT 기술을 십분 활용한 에코백스 홈 앱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용 리모컨까지 기본으로 제공하여 스마트폰 연결이 어려운 어르신도 손쉽게 청소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모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에코백스 글로벌 채널 부사장 조나단 탕(Jonathan Tang)은 "기존 제품의 장점만 골라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며 “에코백스의 로봇 연구를 향한 끊임없는 열정이 낳은 새 제품들이 소비자의 삶에 여유를 갖게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백스는 CES 2019에 참가해 새로운 홈 로봇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날 공개한 공기청정기 로봇 ATMOBOT과 로봇청소기 ‘디봇 오즈모 970’, 첨단 인공지능 및 시각정보 해석 기술인 AIVI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