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스마트 물류, 스마트 홈, 스마트 대리운전 등 '스마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이 공개됐다.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인터넷 등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생산라인과 자동화 설비 로봇을 유지보수 하거나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최근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8 세계로봇대회(WRC)'에서 HRG(HIT ROBOT GROUP:하얼빈공대 로봇공학그룹)는 '로봇 스마트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정식으로 공개했다. 클라우드에서 공장 로봇의 운영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로봇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 시각화하고 저장한다. 공장 생산라인의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고장 진단과 효율 최적화도 가능하다.

HRG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한 로봇 스마트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은 자동으로 로봇의 실시간 데이터를 채집한다. 로봇 행위 정보와 공장 생산라인 정보를 같이 보여주면서 공장의 업무 제어를 위한 데이터를 지원한다. 로봇이 운영 중 고장이 날 경우 플랫폼에서 실시간 보고를 받을 수 있다. 클라우드 제어를 하거나 유지보수도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 엔진과 개방형 공유 인터페이스를 통해 로봇과 스마트 제조라인을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공장에 단일한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로봇 스마트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은 공장의 실제 상황을 고려한다. 로봇을 클라우드 상에서 최적화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개별 및 집단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HRG는 이 플랫폼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