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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우 한국로봇산업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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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20  2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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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신문은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국내 로봇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주요 기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들어보는 기획시리즈 '기관장에게 듣는다'를 마련했습니다. 일곱번째 마지막 순서는 한국로봇산업협회 신현우 회장입니다.

   
 
2016년 협회의 주요사업 내용과 실적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지난해 우리나라 로봇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위기속에서도 5년간 평균 10%의 성장을 보이며 대표적인 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협회는 회원사 성장을 통한 로봇산업발전과 회원사 권익대변단체로 위상강화를 위한 글로벌 로봇강국 도약을 위한 3대 핵심사업(로보월드, 표준, 조사) 추진, 산업활성화 구축사업, 회원사지원체계 강화 등을 근간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로보월드는 전년대비 14.2% 부스규모가 증가해서 21개국 219개사 480부스 규모(해외 30개사 84부스 포함)로 개최되었으며, 특히 참관객은 61,796명, 바이어는 26,965명(해외바이어 755명 포함)으로 나타나 세계 3대 로봇전시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16로봇산업실태조사는 과거 단순집계가 아닌 모집단전체에 대한 통계적 추정법을 적용하여 통계의 신뢰성을 확보하였으며, 조사결과 로봇기업은 1,867개사, 종사자수 25,916명, 생산액 3조 9,576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외 로봇분야 KS표준제정을 선도하고 있는 COSD(표준개발협력기관)는 KS 제정 3종, 개정 13종, 확인 4종 등을 개발완료했으며, 단체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지능형로봇표준포럼은 제정 9종, 개정 1종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로봇기업의 해외진출을 모색한 국제협력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KOTRA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 러시아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중국, 독일 등 해외주요 전시회 한국관 운영,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5차례 수출상담회 개최하여 52백만불 이상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또한 국내수요 확대를 위한 로봇기업과 수요그룹간 비즈매칭 지원을 위한 로봇융합포럼 운영하였으며, 회원사의 수요맞춤형 인력양성지원을 위해 매년 로봇인력 활용실태 및 교육정책 수요조사, 범용 로봇교육 교재개발, NCS 직무능력개뱔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금년 협회 주요 사업과 추진 과제를 설명해주십시오.

금년 사업계획을 마련하면서 우리협회가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해 로봇산업 활성화 선도를 위한 회원사의 관심에 부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는지 점검하고자 회원사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협회사업에 대한 시급성과 중요도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조사결과 사무국에서 수행할 중요성이 높은 분야로 국제 협력 및 해외진출 지원, 법ㆍ제도 정책연구, 로봇 관련 정보제공 서비스 등이 나타났습니다.

이에 금년 사업 목표는“회원기업의 글로벌 로봇기업으로의 도약기반 조성”으로 정하고 회원사지원체계 강화, 3대 핵심사업 추진, 산업활성화 구축을 위해 전략을 수립하고 세부계획을 준비중에 있읍니다.

회원사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대정부관련사업으로는 산업부 국 과장초청 임원사간담회 및 산기평 로봇PD초청 회원사간담회, 이슈별전문위원회로는 로봇산업실태조사위원회, 수출지원시장개척위원회, 이슈별사안별 로봇기업상생협력위원회, 산학연계 로봇인적자원협의체, 국제표준대응위원회 및 KS전문위원회, 로보월드전시위원회 등을 개최하여 회원사의 협회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서울수도권, 대전권소재기업 대상 회원사간담회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예정입니다.

정보제공서비스 강화를 위해 회원사의 참여를 확대한 콘텐츠 제공의 홈페이지를 개편을 추진하고, 일일 로봇 관련뉴스를 포함하는 “KAR 뉴스레터”, 로봇 관련 전문가의 자유로운 정보제공과 의견제시가 가능한 “로봇 캐스트(예: 네이버 캐스트)”와 같은 기능을 신설하여 보다 빠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로봇산업 실태조사는 조사통계 신뢰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며, 로봇산업 분류체계 수정 연구 및 기획조사를 통해 확대되고 있는 로봇산업의 범위에 맞는 체계마련을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법제도 개선사항 도출 및 건의는 로봇사업관련 법률, 제반지침 등에 대한 산업계 의견수렴 및 건의를 비롯, 각종 규제에 대해서도 개선요청하는 노력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문인력 양성관련하여 사업성과는 별개로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로봇자격증에 대해서는 자격증 검정방안도 도출하고 신규자격증 신설에도 적극 관여할 계획입니다.

국내외 판도개척을 위해 로보월드2017은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킨텍스 1홀, 2홀에서 개최되며 230개사 500부스(해외 50부스) 참관객 7만명, 바이어 3만명(해외바이어 800명)을 목표로 추진예정입니다. 또한 국제협력체계 강화 및 회원사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8개국 14개 협단체와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하고, 중국, 일본, 미국 대상 해외시장/기술 시찰단 및 수출상담회, 글로벌전시회 한국관 등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로봇기업의 B2B, B2G, B2C 신규판로 개척을 위한 일명 RC(Robot Connect) 프로젝트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RC 프로젝트는 로봇기술 및 제품과 수요처ㆍ소비자를 연결한다는 의미로 먼저 B2B 시장대상으로 대ㆍ중견기업과 중소기업간 연결, 완제품기업과 부품기업간 연결, HW기업과 SWㆍ콘텐츠 기업간 연결지원하는 “회원사 상생협력 오픈팩토리”로 활성화시킬 예정입니다. B2G 시장대상으로는 로봇 기술제품의 수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산업 분야별 활용사례를 찾아가는“로봇기술 융합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B2C 시장대상으로는 2007년 코엑스 상실전시장 “Robot & Robot”의 후속사업으로 판매가능 로봇제품을 중심으로 공동판매장을 구축/운영하여 중소로봇기업의 신규수요 창출 지원하고자 합니다.

또한 국가표준 및 단체표준 개발과 R&D과제발굴 협력 등 관련하여 기 추진하고 있는 표준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표준화기구 활동에 회원사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고 국내외 표준동향을 수시제공하는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며, 핵심기술 및 제품 도출을 위해 특히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R&D과제 발굴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올 해 국내 로봇업계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과제는 무엇입니까

금년 협회사업 목표인 회원기업의 글로벌 로봇기업으로의 도약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내수진작도 함께 되어야하며 이를 위해 국내 수요창출이 선행되어야합니다. 공공수요 창출을 위해 양산가능제품을 중심으로 로봇기업과 수요예상기관 및 관련협회 관계자대상 설명회, 세미나 등을 통해 수요자와 공급자가 만나는 다양한 자리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를위해 협회에서는 이슈별위원회를 적극운영할 예정입니다.

로봇사업의 비즈니스모델은 로봇플랫폼기업이 만들수도 있지만, 통신사 주도, 부품기업 주도, 콘텐츠기업 주도뿐만 아니라 로봇SI기업이 주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해외협력사업 경험이 풍부한 대기업/중견기업주도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해외시장개척 모델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모두가 비즈니스모델을 추진하려는 로봇 주요기업의 리더쉽에서 출발합니다. 협회에서는 로봇산업의 대기업/중견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모델측면에서 비즈니스모델을 만드는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입니다.

또한 새롭게 로봇산업에 진입하는 기업의 수를 늘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로봇 기업창업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우리협회가 이니셔티브를 쥐고 준비할 수 있다면 우리 기존 회원사와 신규 회원사간 시너지 협력을 통해 로봇업체 수늘 늘리고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글로벌 로봇 시장을 전망해 본다면...

IFR(국제로봇연맹)의 2016년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5년 세계로봇시장은 전년대비 9.7% 성장한 179억불로 최근 6년간 연평균 13%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시장 중에서 제조업용 로봇 시장은 111억불이며, 서비스용 로봇 시장은 68억불 규모입니다.

IFR은 제조업용 로봇의 경우 ‘14년에서 ‘19년까지 연평균 13%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19년 중국이 세계 로봇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유럽 로봇 시장 규모의 2배가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용 로봇의 경우 ‘16년~’19년까지 총 455억불의 시장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착유, 축산로봇 중심의 필드로봇과, 물류로봇, 의료로봇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해외 로봇관련 협단체와 협력이 활발한데 보다 구체화할 방안은 무엇입니까

우리협회는 그간 정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지원하에 `17.1 현재 미, 일, 중, 러 포함 해외 8개국 16개 협단체와 MOU를 맺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러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데 더욱 노력하고자 합니다.

우선 금년 4월 미국 시카고에서 미국협회 주관 북미로봇자동화전(Automate 2017) 전시회가 개최되며, 2017년도 국제로봇연맹 IFR 총회 및 이사회가 연계행사로 개최됩니다. 이 자리에는 IFR 뿐만 아니라 미, 일, 독, 중, 러 등 세계 13개국 로봇협회 관계자들과 주요 로봇제조사 관계자들이 참석합니다. 이 시기에 우리협회는 일본협회와 MOU 체결을 통해 기존 서비스로봇분야에 한정된 협력범위를 제조업용로봇, 로봇부품 등 로봇전반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미국, 중국, 러시아 등 각국 협회와도 협력 회의 개최를 통해 로보월드 홍보 및 회원사간 교류 방안등 협의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의 수출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시장 개척관련, 중국로봇협회와는 중국 CIROS 상해로봇전시회시 한국관 구성, 수출상담회 개최, 제 3회 한중포럼 등을 통해 중국 시장의 적극적 공략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프랑스와는 제 2회 한-불 서비스로봇워크샵 개최, 말레이시아와는 한-말레이 정부간 산업협력워킹그룹회의에 참석, 양국 로봇분야 협력 아젠다를 발굴, 우리 로봇기업의 대 말레이, 대 동남아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예정이며 러시아협회와도 전시회 상호 협력 등을 통한 양국 교류기회 확대를 추진예정입니다.

국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협회의 장기적 전략과 미래 비전은 무엇입니까.

회원사의 시장창출을 위해 금년에는 로봇 앤 로봇이라는 로봇기업 공동의 상설전시장을 시범적으로 운영해보고 회원사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장기적으로 몇 년내 (가칭)로봇사업협동조합 설립도 검토하려합니다. 향후 우리협회가 운영지원하게 될 협동조합에서 회원사간 선순환 생태계 확산을 통한 새로운 판로개척 및 로봇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해 국내 로봇기업 생산제품을 공동판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국내 로봇기업이 1조 클럽기업도 가입하는 사례도 빈번해지고 1000억 기업 10개, 100억 기업 100개 시대 선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미래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하며 로봇인의 기대하는 로봇회관 설립도 가능해지고 회원사 사업의 안정적 지원체계가 구축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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