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온 로보틱스(Furrion Robotics)가 거대 탑승형 로봇인 ‘프로스시스(Prosthesis)’를 개발했다. 기존의 거대 로봇과 달리 외골격 형태를 갖추고 있다.

퓨리온은 이 로봇을 배틀용보다는 레이싱용으로 개발했다. 향후 드론경주대회나 자율주행자동차 경주대회처럼 로봇경주대회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스시스는 높이 4.2m, 너비 5m이며 전체 무게는 3500kg이다. 최대 30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 내부 조종석

조종사가 조정석에 있는 장치(하네스)를 자신의 몸에 착용한 후 햅틱 조정간을 이용해 조작할 수 있다.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30분에서 1시간 정도 작동할 수 있다.

퓨리온은 이 로봇을 올초 CES에 이어 최근 열린 ‘솔리드웍스월드 2017’에서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