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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자율자동차 활용 '지능형 차량견인 시스템' 도입가나가와현 옷파마 공장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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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06  15: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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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메이커인 닛산은 자동차 조립공장에서 완성차 전용부두까지 신형 자동차를 견인할수 있는
지능형 차량견인(Intelligent Vehicle Towing) 시스템을 가나가와(神奈川)현 옷파마(追浜) 공장에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자율운전 기능을 갖춘 전기자동차인 '닛산 리프‘에 자동차를 실을 수 있는 반송차(트레일러)를 연결해 만들었다. 한번에 최대 3대의 완성차를 자동으로 이동시키는 게 가능하다. 기존 무인반송차는 자기 테이프나 레일을 따라 주행하지만,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별도의 인프라 없이 자동차를 반송차에 실어 운반할 수 있다. 생산공정이나 물류 동선의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경로를 설정할 수 있다.

무인 견인차는 여러대의 카메라와 레이저 스캐너를 탑재해 흰색선, 갓길, 장애물 등의 정보와 지도 데이터를 조합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목적지까지 제한 속도로 자율 주행한다. 선행 차량이나 사람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정지하고, 일정 거리가 확보됐다고 판단되면 재발진한다. 이 시스템의 이동 거리는 1마일 정도이며 매일 1000대 가량의 차량을 운반할 수 있다. 전체 시스템의 무게는 8톤 정도다. 견인차 위치, 차량 속도, 작동 상황, 배터리 용량은 관제 센터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견인차들이 교차로에서 만나면 관제 센터에서 우선 순위를 결정하며 긴급시에는 시스템을 원격으로 정지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닛산은 지난 1년간 총 1600회에 달하는 시험 주행을 거쳐 이 시스템을 공식 가동 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시험 주행과정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무인 주행시의 위험에 대응할 수있는 안전 기능을 확보하고, 날씨 및 일조 상황 등 주변 환경의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있도록 신뢰성을 높였다. 닛산은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노동 인구 감소애 대응하고 이송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완성차는 조립 공장에서 전용부두까지 전문 드라이버가 완성차를 1대씩 운전해 이동시켰다. 닛산은 옷파마 공장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공장에 확대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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