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 로봇클러스터사업단은 로봇분야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및 우수기술의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기술나눔과 로봇산업클러스터 장비 활용 기업 지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로봇기술나눔 및 로봇클러스터 오픈랩”을 오는 8일 13시부터 대구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12년부터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총괄책임자 전진우 단장)"을 통해 대구 북구 3공단내에 로봇혁신센터, 로봇협동화팩토리를 구축('15년 5월 준공)하고, 디자인ㆍ설계, 시제품 제작, 금형, 시험평가, 인증 지원을 위한 83종 121대의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기술사업화촉진, 기술이전을 위한 사업화 검증, 창업맞춤형지원, 기술나눔 등의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작년 12월에 "로봇산업클러스터 출범식"을 통해 삼성전자, 전자부품연구원 등과 함께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로봇산업클러스터 출범 1주년"을 기념하여 삼성전자의 이동로봇, 청소기, 센서 등과 관련된 로봇분야 연관 특허 403개를 소개하고 3만 여건의 특허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품질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수행기업 6개사의 품질 향상 및 개선에 대한 정보공유 및 대표적인 성과 교류 행사와 그간 구축 중인 장비 소개를 위한 오픈랩 행사를 통해 장비활용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장비활용지원사업은 로봇기업의 제품개발 활성화를 위해 기업ㆍ연구소ㆍ학교 등을 대상으로 전자파시험, 열충격시험, 방수시험, 로봇 주행성능 등의 시험평가 장비 지원 및 테스트베드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구축 활용 가능한 장비에 대한 소개 및 테스트방법 등을 공개하여 로봇기업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은 "이번 로봇기술나눔 및 로봇산업클러스터 오픈랩 행사를 통해 기술이전 활성화 및 제품 개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교류의 장이 되고, 로봇산업 활성화의 초석 마련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