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이저 디텍트시스템(Laser Detect System:LDS)’이 세계 최초로 폭발물 탐지 드론인 ‘스펙트로드론(SpectroDrone)’을 개발했다고 디펜스 업데이트 등 군사 매체들이 보도했다.

스펙트로드론은 레이저 추적시스템을 활용해 폭발물, 유해물질 등을 찾을 수 있다. 3km의 작전반경안에서 폭발물이나 유해가스, 유해분말 등을 찾아낸다. 원격지에서 실시간으로 상이한 물질들을 분석하는 게 가능하다. 군사용은 물론 광산, 산업시설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종전에는 사람이 직접 센서를 들고 이상 물질이 있는 곳에 가서 측정을 해야했으나 이 드론을 활용하면 레이저 분광기술을 활용해 수십미터 근처에 있는 이상 물질을 파악할 수 있다. 원격지에서 드론에 있는 센서를 제어할 수 있다. 스캔 화면이 바로 원격지에 있는 콘트롤센터에 수초안에 전송된다.

LDS는 이번 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HLS & Cyber Expo’에 이 드론을 전시했다. 에어로보틱스가 제작한 ‘옵티머스 드론’에 관련 기술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