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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제필드로봇포럼]국내외 로봇정책의 흐름김경훈 로봇 PD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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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8  0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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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김경훈 로봇PD
‘2016 국제필드로봇포럼’에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김경훈 로봇 PD가 ‘2017년 정부의 필드로봇 분야 R&D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경훈 PD는 이날 발표에서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현황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최근 국제로봇연맹(IFR)이 발표한 2015년 우리나라 산업용 로봇 보급대수는 전년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그동안 공작기계협회에서 관련 통계를 집계했으나 지난해부터는 로봇산업협회로 바뀌면서 크게 증가한 측면이 있다. 이 같은 통계 집계 방식의 변경을 감안하더라도 지난해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은 15~20%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우리나라의 로봇 시장이 이렇게 성장하고 있지만 수출입의 불균형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수준이 낮은 로봇을 주로 수출하는데 반해 기술 수준이 높은 로봇은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동안 로봇산업을 자동차 산업이 주도했지만, 최근에는 전기/전자 분야에서 주도하고 있는 것도 로봇산업의 중요한 흐름이다. 국내 산업용 로봇 수요는 주로 직교좌표로봇이 차지하고 있다. 직교좌표 로봇의 내수 시장은 전체 규모의 54%에 달했다.

세계 각국 정부는 로봇산업 육성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2011년 6월 오바마 대통령이 카네기멜론대학에서 연설한 것을 계기로 ‘미국 로봇 이니셔티브(NRI)’를 공식화했다. NRI를 통해 미국은 지능형 협업 로봇, 네트워크 중심의 멀티 에이전트 등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EU도 ’스파크(SPARC)’ 전략을 통해 로봇 개발 연구 및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은 로봇혁명전략을 발표, 산업용 로봇 시장규모를 오는 2020년까지 112억 달러 수준까지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릭픽을 앞두고 로봇올림픽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재난구조 로봇, 노령자용 로봇 등의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도 일본 로봇육성 정책의 중요한 흐름이다.

중국은 2025 중국제조전략을 통해 중국 로봇산업의 굴기를 꾀하고 있다. 로봇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능형 로봇법에 따라 로봇산업진흥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제2차 로봇산업 진흥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도 로봇 관련 예산은 올해 보다 증가한 800억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신규 예산이 270억원에 달한다. 대신 기존 예산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로봇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로봇기업에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본다. 순수 기술 개발보다는 사업화에 보다 역점을 둬 예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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