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와사키중공업은 지난 8월 소프트뱅크 계열사인 코코로SB(cocoroSB)와 협력해 인공지능(AI)을 갖춘 모터 사이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코로SB는 소프트뱅크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페퍼’의 감성엔진을 개발한 곳이다.

가와사키중공업이 인공지능 모터사이클의 주요 기능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가와사키의 AI 모터사이클은 ‘라이디올로지(Rideology)’를 구현하는 제품으로, 모터 사이클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라이더가 조종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있는 시스템으로 바꾸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동영상에 따르면 AI 모터 사이클은 라이더가 주시하기 힘든 사각지대 등의 교통 현황과 날씨 등 정보를 제공,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