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서스인스트루먼트(TI)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레고 마인드스톰 EV3' 플랫폼에 자사의 '시타라 AM 1808' 프로세서와 커넥티비티 및 아날로그 솔루션이 적용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로봇 툴 키트는 맞춤형 로봇 제작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비롯하여 시타라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브릭컴퓨터를 포함하고 있다. 이 브릭 컴퓨터는 특히 TI의 CC2560 블루투스 커넥티비티 솔루션이 적용돼 있어, 애플 iOS와 안드로이드 앱으로도 로봇을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TI의 시타라 프로세서 담당 밀러 아데르 총괄 매니저는 "시타라 프로세서와 블루투스 커넥티비티 솔루션은 EV3 브릭을 구동하는 핵심 기능"이라며 "사용자들은 놀이하듯 문제를 해결하며 시스템 구축, 엔지니어링, 프로그래밍등을 탐색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시타라 AM 1808' 프로세서는 전력 소모를 줄여 배터리 시간을 연장하고 방열을 줄여, 팬리스(Fan-less) 휴대형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해준다. 적합한 애플리케이션으로는 휴대형 내비게이션, 휴대형 게임기, 교육용 기기, 빌딩 및 산업 자동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