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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 자율주행 기술 공동 개발한다르노 전기자동차에 탑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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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6  16: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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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프랑스 경제재정부는 2016년 한불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26일 서울에서 ‘제3차 한불 신산업 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미래 유망 신산업인 자율주행차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해 저속정체구간 자율주행기술(TJA)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날 포럼에는 강성천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프랑스 파스칼 포르 경제재정부 기업실장,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대사, 박희재 R&D 전략기획단장,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및 산학연 전문가 등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저속 정체구간 자율주행기술(TJA:Traffic Jam Assistance)은 시장 형성중인 자율주행 핵심기술로 우리는 현재 고속도로 자율주행기술 상용화에만 성공한 상황이다. 정체구간에서 차량 스스로 차선 및 주변차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차간거리·속도·차선을 유지해주는 기술이다.

이번 공동 개발에는 한국측에서 한양대학교, 르노삼성, 엘지(LG전자), 자동차부품연구원이, 프랑스에서 르노, 발레오, 국립정보통신대학교(ENST)가 참여해, 향후 3년간 한·불 정부가 각각 연 5억 원씩 총 30억 원을 지원해 르노차에 탑재 가능한 자율주행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의 강점 분야인 스테레오 카메라, 프랑스의 강점 분야인 24GHz 레이더 등 양국의 우수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교통체증 구간에서 차간 거리 및 속도를 유지해 자동으로 운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을 르노 전기차(ZOE)에 설치, 양국의 도로에서 시험평가하여 2020년 이후 소형 전기차의 옵션품목으로 양산을 추진함으로써 자율주행차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러닝, 에너지 신산업, 컨택트리스 서비스(Contactless Service)·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로 한불간 공동 기술협력을 확대하기 위하여 3개 분야별 전문가 작업반도 구성하기로 하였다.

강성천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지난 2013년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방문시 양국 정상이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기술 협력에 합의한 후, 실무협의를 거쳐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본격적으로 공동 개발하게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면서 “프랑스의 과학기술력과 우리나라의 응용·생산기술을 결합하면, 가상현실,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에너지 신기술과 같은 신산업 분야에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자율주행차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신기술 분야에서 양국간 공동기술개발 노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향후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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